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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쩌다 이런 날이 옵니까
게시물ID : sisa_1050752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프리스트리퍼
추천 : 18
조회수 : 580회
댓글수 : 1개
등록시간 : 2018/04/27 22:08:28

하루종일 울고웃고
어릴적 학교에서 똘이장군 틀어주며
북한에는 늑대얼굴을 한 빨갱이가 산다고 주입받았고
(물론 아버지가 깨인 분이시라서 그런 건 안 믿었지만요...)
햇볕정책에 처음 희망을 보았고
노무현 대통령과 화해와 협력의 의지를 다졌지만
나쁜 놈과 멍청한 년을 지나며
잃어 버린 11년간 대학가에 뿌려진 일베와
잠식당한 초딩들에 사실 절망회로를 돌릴 뻔도 했습니다.

뭐라 말을 하고 싶은데
조금 벅차오릅니다.

감사합니다. 정말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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