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용에 불편을 드려 죄송합니다 재생되는 영상으로 바꿨습니다

사운드에 대해 완벽을 추구하는 성향인 조용필로서는 한 번만에 녹음한 것으로 알려져 의외의 곡입니다

실제로 감정이입이 지나쳐서 목이 메어 마지막 가사를 다 부르지 못했습니다

그만큼 조용필 자신의 당시 심경이 가사에 녹아 있다고 해석해도 무리가 없겠지요

80년대를 관통하는 최고의 인기를 얻었지만 정작 자신은 이혼의 아픔을 겪고 심한 외로움을 느끼고 있었을 것으로 짐작됩니다

어두운 숲에서 혼자 헤매는 작은새 꿈처럼 멀리있는 불빛
시들은 꽃처럼 슬픈 사랑이 어둠속 외로이 울고 있네
사랑했어 이제는 잃어버린 시간 너와 함께 흩어진 지난 날의 꿈들

넌 버릴수도 지울수도 없는 꿈이야
왜 먼곳에서 울고 있나

눈부신 태양은 어느새 지고 하얀 달빛속에 짙어지는 어둠
눈물꽃 가슴에 질날이 없어 붉은 꽃잎 물든 사랑이여
잊고 싶어 남겨진 너의 흔적 모두
하지만 난 아직도 너만을 사랑해

넌 버릴수도 지울수도 없는 꿈이야
왜 먼곳에서 울고 있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