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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트워크 마케팅(속칭 다단계)의 아이러니
게시물ID : beauty_133454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AMAlilith
추천 : 5/50
조회수 : 3070회
댓글수 : 16개
등록시간 : 2018/05/01 02:46:43
어렸을 적 부터 엄마가 ㅇㅁㅇ를 시작으로 ㅎㅂㄹㅇㅍ, ㅇㄴㅅㅌ 를 거쳐 지금은 ㅁㄹㄹㅋ 하셔서 영양제 값 굳은 뷰징인데요, 아무리 합법적인 네트워크 회사라고 해도 우리나라에서 인식 자체가 안좋아서  주변사람들이 비타민이나 보충제 얘기 꺼내면서 좋은거 알면 추천해달라고 하기전엔 한마디도 안하거든요 ㅋㅋㅋㅋㅋㅋㅋㅋ 

엄마도 그냥 마일리지 잘 쌓이는 영양제가게 정도로만 이용하고 계셔서 실적때문에 사재기하고 풍비박산하는 일도 없었어요.... 암튼 각설하고


며칠전에 동창들 만나 얘기하는데, 한 애가 휴가 갔던 곳에 ㅇㄴㅅㅌ 명찰을 단 사람들이 있었다면서 도대체 뭐하는 곳이길래 직원 연수를 해외로 다니나 검색해보니 다단계였다면서 흥분해갖고 막 열변을 토하는거에요. 그래서 그냥 별말 않고 있었는데, 이렇게 다단계 욕하던 애가 로드샵 브랜드 두 곳 유료 멤버쉽 회원하고 또 키트 분기마다 받으려면 ㅇㄴㅅㅍㄹ ㄱㄹㅌㅋㄹ 유지 해야된다면서  이미 쟁여둔거 많지만 또 이거사고 저거사고 해야된다길래 “너는 진짜 혹시라도 그런거(네트워크) 절대 하지말아라” 라고만 했어요ㅋㅋㅋㅋㅋㅋ 


정작 이 친구가 욕하던 네트워크 회사 회원인 저는 사재기도 안하는데, 이 친구는 로드샵 브랜드들이 네트워크 마케팅보고 가져온 멤버쉽에 빠져 쟁여두는게 아이러니네요. 근데 본인은 자기가 현명한 소비자인줄 알아서 더 아이러니 했어요. 졸지에 게시판 미아 된거 같은데, 요즘 로드샵마다 유료 멤버쉽 생기는거 보면서 ‘앞으론 소비가 다 네트워크화 되고 회원제로 변한다더니 진짜 그렇게 변해가네...’ 했던 것도 있고, 저 동창의 모순적인 모습이 강렬해서 적어봅니다. 

본인이 소비만 잘하면 네트워크 회사던 백화점 브랜드던 로드샵 브랜드던 어디서나 현명한 소비 할 수 있는 거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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