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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기 대권을 위한 공작 냄새
게시물ID : sisa_1053684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눈팅만_2년
추천 : 16
조회수 : 1227회
댓글수 : 3개
등록시간 : 2018/05/03 14:57:57
다들 뭔가 감지하셨겠지만, 누군가가 대권으로 가는 편한 길을 닦는 중입니다. 

3월부터 복기해보면 안희정이 미투로 급작스럽게 날라갔습니다.
4월에는 최성이 날라갔습니다. 어찌되었건 지난 대선경선 출마자이고 재심도 안받아들여져서 최종 컷오프이구요.
5월에는 (아마도 누군가는) 김경수가 날라가주길 바라는 걸로 보입니다. 

여기까지 대선출마자 가운데 박원순 김부겸 이재명은 아직 건재합니다. 물론 김경수는 어제까지 초선의원이었죠. ㅎㅎ

이렇게 보면 권력암투가 민주당내라고만 생각되는데 언제나 큰 그림은 외부의 더 큰 세력이 그리고 있습니다. 내부 공조나 이해관계가 맞아떨어지는 민주당내 세력과 협공을 했다면 순차적으로 가능한 시나리오이거든요. 시나리오를 완성하려면 여론 역시 호응을 해줘야 상황 발생시에 계획대로 진행될 수 있습니다. 
3월의 안희정은 미투운동에 대한 붐으로 가능했었고, 4월의 최성은 공천심사라는 프로세스로 가능했었습니다.
5월의 김경수를 날리고싶은 세력은 드루킹특검을 수용할 수 밖에 없습니다. 특검이라는 정당한 절차가 바탕이 되어야 김경수를 어떻게 해 볼 수 있으니까요.

저는 얼마전 홍준표가 김경수에게 경남도지사 나오지 말라면서 나오면 괜히 의원직만 날라간다고 했던 말이 생각납니다. ( 동영상이 찾아보면 있습니다.ㅋㅋ)

이 분 어록 뉘앙스에는 복선이 깔려있어서 2007년에도 정봉주에게 ( BBK와 관련해서 저격수를 하니까) 앞에서 나서지 말고 그만하라면서 "괜히 너만 다친다"고 얘기했던 전력이 있습니다. 

누군가의 공작과 민주당내 협조로 5월에 뭔가 크게 해보고 싶을 수도 있겠지만, 몇 주전 언론이 드루킹으로 도배칠갑이 되어도 휘둘리지 않는 국민이 더 많았습니다. 뜻대로 안되니 활성화시키려다 TV조선- 자한당 도둑킹게이트처럼 어이없이 막다른 공작 냄새만 풍기며 끝날 수도 있습니다.

매선거마다 편하게 하는 선거가 없이 스트레스 받으면서 하게 된다는 게 흠이지만 이미 벌어졌으니 이번에도 공작이 안통하게 만들어야겠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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