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시판 즐겨찾기
편집
드래그 앤 드롭으로
즐겨찾기 아이콘 위치 수정이 가능합니다.
아르간 오일은 사랑입니다..♥
게시물ID : beauty_133682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pinkgorae
추천 : 5
조회수 : 1163회
댓글수 : 3개
등록시간 : 2018/05/07 22:37:55
옵션
  • 창작글


<본인 머리상태>

오랜 육아 및 전업주부의 삶(+타고난 게으름)으로 인해
머리감기를 탈상식적으로 기피하며 살아오기를 어언 만으로 5년
두피는 물론이요 머릿결이 당연히 시to the망 인 상태입니다
심하게 부슬하지는 않은 구불구불한 반곱슬
두께감있고 염색 파마 매직 등의 시술을 전혀 하지 않은 천연 모발
날개뼈 쯤 되는 중장발의 길이감+숱많음(=해그리드핏)
탈모없음
머리 감을 때 샴푸 최소 2~4회 해야 하는 지성 두피
린스 한달에 두어번 쯤 사용
트리트먼트 등 털건강을 위한 제품 사용 일체X

육아 중이므로 당연히 머리는 항상 묶고 다녔는데
요즘 장발이 됨을 느끼며 뿌듯함에 가끔 풀어헤쳐봅니다
그때마다 목 뒤쪽이 굉장히 엉킨다는 것을 깨달았으나
빗질을 할 시간적 여유도 없을 뿐더러
부끄럽지만 고백하자면 머리빗을 때 이물질이 떨어지는 터라
외출 시 머리에 가급적 손을 대지 않습니다
다만 엉키는 것은 좀 괴롭고 신경쓰이기에
가끔 손가락으로라도 빗질을 해보려 애썼는데 
애꿎은 머리카락만 뽑힐 뿐 스르륵 하고 내려가지 않더군여ㅜㅜ
계속 중간에서 탁 탁 걸리는 느낌과 손가락을 스치는 뻣뻣함의 콜라보..

서론이 길어 죄송했습니다

<사용법>
간단하게 했습니다
1. 거의 다 말라서 물기가 없는 푸석한 나의 모발을 준비한다
2. 손바닥에 아르간 오일을 2펌핑 한다
(약 백원짜리만큼, 모발 양에 비해 굉장히 적다 생각했으나
마른 머리에 바를 것이므로 떡질까봐 무시함)
3. 손바닥을 샤사샤샤샤샤사샥 10초쯤 비벼준다
4. 준비한 모발에 골고루 도포한다
5. O.M.G. 지져스크라이스트! 맘마미아!! 아나스타샤!!!


좋다 좋다 말만 들었지 써본건 처음인데
이렇게 단박에 느껴질 줄은 몰랐어요ㅠㅠ
하루종일 했던말 또하고 또하며 감탄하고
잠자리에 든 이 순간까지도 "대박이다"를 연신 중얼거리며
이 간증글은 꼭 써야만 하겠다는 의지로 오유에 접속했습니다!!!

분명 방금전까지 기분나쁜 뻣뻣함이 스치던 머릿결이
뻥 쫌 보태서 비단결처럼 느껴졌어요ㅠㅠ
눈으로 보면 모르겠는데 손으로 만지면 놀라울따름..
오늘 하루종일 계속 만졌음! 진짜 신기해요

손가락으로 머리빗기가 안되는 분들
아르간 오일을 쓰세요 써보세요 속는 셈 치고 꼭 써보세요
전체 추천리스트 보기
새로운 댓글이 없습니다.
새로운 댓글 확인하기
글쓰기
◀뒤로가기
PC버전
맨위로▲
공지 운영 자료창고 청소년보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