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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문광고를 보고...
게시물ID : freeboard_1745377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휴먼민
추천 : 0
조회수 : 123회
댓글수 : 0개
등록시간 : 2018/05/10 21:07:56
 
자게에 어울리지 않는 글입니다. 게시판 유저들에게 미안합니다.
그래도 답답한 마음을 자유롭게 표현할 데가 여기밖에 없어서...
 
혜경궁김씨 신문광고를 보았습니다.
트위터에는, 이동형에서부터, 은수미,추미애를 지나 김용민,김어준까지 공격하는 글이 넘쳐납니다.
 
 
헤경궁김씨 트윗글은 "누가봐도" 이재명 후보와의 관계를 연상시킬 수 있고, "누가 봐도" 악의적인 글입니다.
하다못해 홍준표도 그렇게는 않합니다. 
 
"일베가입=모두 일베"가 아님은 상식적으로 알고 있습니다. 심지어 골수 일베조차도...
레토릭의 도배로 자기위안일 뿐,
 
유명한 형수욕설 파일을 들으면 이재명의 인간성을 의심한다기 보다 그 자체가 정말 싫습니다.
살다보면 숨이 턱턱 막히고 도저히 출구가 보이지 않는 거대한 벽을 마추지는데.. 가족간에 꽤 많이 생깁니다.
나또한 평생 감추고 싶은 지저분한 가족사가 있었고, '말'로써 서로를 잔인하게 여러번 죽였습니다.
죽을때까지 후회하고 기억하고 싶지 않습니다. 연끊고 얼굴 안보니 속은 편합디다.
경제적 어려움은 어두운 가족사와 매우 밀접한 관련이 있습니다.
 
이재명이나, 나나 그리고 다른 유저의 인생에서도 대부분이 자유롭지 않다고 봅니다.
그러니 남의 어두운 가족사를 끄집어내서 (엄청난) 고통을 주지 맙시다.
 
한때 함께 광화문에서 촛불을 들었을 글쓴이들을 생각합니다.
그리고 스스로를 되돌아봅니다.
나이들면서 생긴 좋은 버릇 하나는 "내 생각이 틀릴 수 있다" 라는 마음가짐입니다.
그러니 더 합리적으로 문제를 바라볼 수 있었구요.
 
이재명 후보에 대한 다른 유저의 평가가 맞을 수도 있습니다. 사람속을 어떻게 알겠어요. 황우석에게도 속았는데..
다만 저의 기준에서,
고생해서 번돈, 십시일반하여 신문광고비로 쓴 열성적인 분들을 생각하면
심정적으로 이해는 됩니다만, 합리적 이성으로 용납은 안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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