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본인의 입에서 나온 이야기는 무조건 옳다. - 반론을 제기하면 음해세력으로 몰아붙히고 갈라치기를 시도한다.

2 본인을 지지하는 세력을 본인의 군대나 친위대쯤으로 생각한다. - 이동형의 300만스피커 발언과 이재명의 손가혁. 자세한 설명은 뭐.. 생략한다.

3 본인이 하는 일은 무조건 맞다. - 1번과 비슷하지만  다르다.1번이 자신의 주장을 유리하게 만드는 것이라면 3번은 독재에 더 가깝다. 이동형은 주변사람 국회의원 변호사 기자 교수 아나운서등이 있지만 이동형의 말에 토하나 못담. 이재명은 성남시의회를 깡그리 무시. 처음엔 자한당 길들이기로 인식했지만 뒤로 갈수록 같은당 시의원도 무시.

4 본인 포장을 잘한다. - 이동형은 본인을 독립운동하는 마음으로 이이제이를 한다고 했고 이재명은 가짜모라토리움과 보여주기식 복지성행정을 자랑하고 다닌다.

5 논란이 생기면 본인이 사과하거나 해명하지 않고 지지자들에게 싸움을 전가시키고 방관한다. - 이건 뭐 진짜 설명이 필요없다.

6 지지자들의 성향이 앞뒤 안가리고 편들기에만 급급하다. -  이 문제는 민감한 부분이다. 이동형이 '똥파리' 발언을 한 이유이기도하고 이재명의 손가혁이 '진짜교체' 나 '민주당점령'을 말하며 덤벼들던 지난 대선경선이 생각나기 때문이다.

 좀 더 세세하게 설명을해야 할 것 같다. 지난 대선 경선즈음 권순욱이 이동형을 공격했다. 내용은 나도 기억이 안나지만 팟캐스트에서 공격했고 이동형은 본인의 페북에 반격을 했다.(이동형은 페북을 전혀 하지않는다.) 그러자 이동형의 담벼락을 구독중인 지지자들이 권순욱이 뭐야? 라고 하면서 이동형을 편들기 시작했다. 쌍욕이 난무하고 아무도 제지를 못하는데 내가 목격한건 권순욱이 듣보잡 취급을 받으며 반박하는 것을 보자 이동형에게 그간 가졌던 전폭적인 믿음에 의구심이 생겼다. "댓글들을 보며 웃고 있지는 않을까?" 라고 생각하니 소름이 끼쳤다.. 내가 알던 사람이 아닌것 같았다. 아무튼 지지자들의 반응을 보고 있자니 "원순이 이년 어딨어!!" 가 생각났다.

김어준이 언제 스피커얘기하고 다니디? 주진우가 언제 독립운동한다고 하디? 이재명후보님 토론 좋아하시잖아요.. 좀 나가세요.. 이재명후보님 불과 2년도 안됐어요..당신께서 이런 얘기하실때 군대갔던 아이들 아직도 군인이에요. 당신께서 하신 말들이 그대로 반박거리가 되는걸 보시면 어떠신가요? 두 분이 얼마나 친한지는 모르겠지만 결은 아주 비슷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