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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거리에서 장거리 연애로 전환되면서 헛헛하네요..
게시물ID : love_42556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힐2링타임(가입:2014-12-21 방문:314)
추천 : 0
조회수 : 2172회
댓글수 : 9개
등록시간 : 2018/05/14 21:01:01
안녕하세요.

음.... 고민사연이라기 보다는...

그냥 하소연 내지는 꿀팁을 얻고자 글을 씁니다.

이게 결국 고민사연인가요.;;  


음.... 저희 커플은 단거리도 그냥 단거리가 아니라,
매일매일 하루도 빠짐없이 만나던 단거리 연애를 했던지라

지금의 장거리 연애가 쉽지가 않네요.
거리는 서울에서 강릉인데요. 하하
그나마 ktx 때문에 1시간 20분이라는 기적을 맛보고 있지만, 헛헛한 마음은 어쩌지 못하고 있네요.

장거리 연애로 전환한 지는 이제 한 달 다 되어가는 것 같네요. 연애 기간은 3년 정도 되었고요. 


예전에도 이런 비슷한 느낌을 느낀적은 있었어요.

제가 초등학생 시절에 자주 가던 친척집이 있었는 데
거의 한 달에 두 세번?? 갔던 것 같아요. 
거기에 사촌동생 둘이 있었는 데, 
제가 집에 돌아가는 길에 버스정류장까지 마중나와주던 모습.. 그리고 가지 말라고 울던 모습?!
그리고 그 초딩이 때 그냥 지하철 창 밖을 바라보면서 멍때리던 저의 시각?! ㅋㅋㅋ이 기억이 나네요.
이 때 당시에 헛헛함은 없었던 것 같아요. 그저 조금의 아쉬움 정도? 그 때 창밖을 보면서 정확히 무슨생각을 했는 지는 잘 모르겠네요. 

그리고 유딩 시절에는 거의 매주 할머니 댁에 다녀올 때가 있었어요.
그 땐 그냥 어린 맘에 고속버스 터미널에서 사먹던 소시지가 참 맛있었던 것 같아요. 하하;

그리고 참 오랜만에 또 주말마다 어딘가를 오고 가겠네요. 물론 제가 한 번 가고 여자친구가 한 번 오고 중간에서도 보고 이런 식이겠지만... 뭐 이건 중요한 게 아니고..  

중요한 건, 만나고 오면 마음이 너무 헛헛하다느 겁니다.
만나고 헤어질 때 항상 여자친구 눈가가 그렁그렁하거든요. 저는 그렇지는 않은데
다음날 공허함 때문인지 폭식을 합니다.
폭식은 문제가 아닌데.......

뭐랄까 '이 헛헛함을 계속 이렇게 무방비로 때려맞아야하는 걸까?'라는 생각과
'이 헛헛함을 나는 얼마나 무딘 마음으로 견뎌낼 수 있을까?'라는 생각이 들어요.

예전에 사귀던 여친과도 일주일에 한 번 만나는 연애를 한 적이 있었는데...
그 때는 처음부터 그런 연애 패턴이여서 그런 지
아니면 같은 서울에 살았기 때문인 지
그냥 이런 헛헛함은 없었는데....

아무래도 지금, 자주 보다 자주 보지 못하게 돼서인 게 클까요? 
 

이런 헛헛한 마음을 극복하신 분들에게 조언 구하고 싶어요. 어떻게 극복하셨는 지 궁금합니다.

 '폭식'이라는 임시방편이 아닌, 다른 좋은 방편을 선택하고 싶은데.. 그게 쉽지 않네요. 

일이나 취미생활로는 그 헛헛함이 매꿔지는 것 같지가 않아요. 그래서 먹는 걸까요.; 에공 ~ 내일이면 또 괜찮아지려나..

아직 초반이라 적응 기간인가요? 하하
이렇게 단거리 연애에서 장거리 연애로 전환 되신분들도 혹시 있다면
어땠는 지.. 이 시기를 어떻게 잘 넘겼는 지 알려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다들 예쁜 연애 하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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