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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무현 죽이기로 재미 본 조선일보의 김경수 죽이기
게시물ID : sisa_1059709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늙은도령
추천 : 82
조회수 : 2638회
댓글수 : 11개
등록시간 : 2018/05/16 22:42:14

존재 자체가 사회적 흉기이자 악성종양으로 자리잡은 조선일보의 '김경수 죽이기'가 광기를 넘어 정치적 살의까지 드러내고 있습니다대국민 영향력이 압도적이었던 조선일보가 노통의 임기 내내 퍼부었던 '노무현 죽이기'는 모든 언론들이 받아쓸 만큼 막강했고이에 넘어가지 않을 국민은 별로 없었습니다대다수 국민들이 길을 가다 돌부리에 채여도 노무현 탓이라고 했던 것도 조선일보의 '노무현 죽이기'가 완승을 거둔 전형적인 예입니다.



포털과 SNS, 팟캐스트 등이 대안언론으로 떠오르기 전까지의 조선일보는 낮은 대통령이 다스리고 밤은 조선일보 오너가 다스린다라는 말을 들을 정도였습니다친일부역 역사의 주범이자 인민군의 서울입성에 맞춰 김일성 장군 만세라는 호회를 내보냈던 조선일보는 악랄한 왜곡과 거짓으로 가득한 기사와 칼럼사설 등을 통해 노무현을 맹폭했고 그의 비극적인 죽음을 끌어내는데 성공했습니다.

 

 

장자연 리스트가 공개됐을 때도 이정희처럼 물불 안 가리는 국회의원이 아니면 조선일보를 언급조차 할 수 없었으니 그들의 영향력이 얼마나 막강했는지 짐작할 수 있습니다한경오 같은 진보매체들도 조선일보의 기사를 받아썼으니 그들이 선정한 최대 의제였던 노무현 죽이기가 얼마나 압도적이었는지 지금의 1020세대와 정알못 시민들은 상상할 수도 없을 것입니다.



보수세력의 속절없는 몰락은 조선일보의 영향력이 얼마나 약해졌는지 말해주지만수구보수 성향의 국민에게는 여전한 영향력을 발휘하고 있습니다그들의 노무현 죽이기는 그의 죽음과 함께 집단적 성찰에 이른 깨시민들에게는 먹히지 않았고그래서 '문재인 죽이기'는 실패했지만두 사람의 진정한 적자라고 할 수 있는 '김경수 죽이기'로 부활을 노리고 있습니다.

 

 

조선일보는 정체불명의 관계자를 내세워(가짜왜곡뉴스는 늘 이런 식으로 만들어진다) ‘김경수드루킹에 '文캠프내 두 자리보장해줬다는 기사를 통해 김경수 죽이기의 강도를 높였습니다스피커의 크기를 가지고 청취자의 일부나 다른 팟캐스트 진행자까지 매장시켜버리겠다는 이동형처럼 이전의 방식밖에 다른 것들은 떠올리지 못하는 김경수 죽이기는 노통과 문통에 대한 정치적 적의가 살의의 수준까지 올라온 것을 알 수 있습니다.



보수·수구진영에서는 마땅한 인물이 보이지 않는 상황에서 노통과 문통의 적자인 김경수 후보라도 죽여야 쪼그라들 대로 쪼그라든 과거의 영광을 조금이라도 회복할 수 있다고 생각하는 모양입니다김어준과 김용민 등이 언급해주지 않거나 네이버와 다음 같은 포탈에서 특혜를 베풀지 않는 한 자신의 힘으로는 아무것도 할 수 없는 상황까지 내몰렸으니 이판사판으로 달려드는 것도 이상할 것 없습니다.     


한가지 걸리는 것은 경남지역에서의 조선일보 영향력이 어느 정도로 유지되고 있는가 입니다경남지역은 대구경북에는 미치지 못하지만 조선일보의 영향력이 컸던 곳이라 부동층의 표심을 파고들 수 있습니다한심한 경찰 때문에 드루킹 논란이 증폭되지 않았다면 조선일보의 '김경수 죽이기'는 발톱의 때도 되지 못할 것이었지만여기까지 온 이상 조선일보의 이재명식 공격을 확실하게 털어내면 김경수 후보는 경남지사를 거쳐 차기주자로 성장할 수 있습니다.



김대중 대통령과 노무현 대통령을 거쳐 문통에 이른 민주정부의 역사를 4기로 늘려가는 선두에 김경수 후보가 자리하기를 바라며이 참에 수구극우언론으로 퇴행한 조선일보를 확실하게 보내버렸으면 합니다, TV조선 폐방을 덤으로!


                                                                                              사진 출처 : 구글이미지



북미간의 마찰, 세계 최고의 중재자 문통이 있음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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