언젠가부터 시게는 과거의 아고라가 자꾸 생각납니다
논리적인 설득보다 난폭한 주장이 더 많아지고 있어요

 

아무리 사실이라도, 이런식의 대응은 오히려 고립을 불러옵니다
[이재명은 왜이리 욕먹고 있나요? 그정도인가요] 정도의 질문조차

비아냥과 비공테러와 무식한놈 취급당하고 있는데

 

이런건 대중들에게 오히려 역효과를 불러오기만 합니다
오히려 문재인 대통령 지지자들의 수준을 떨어트려 상대편에게 먹잇감만 주죠..

 

이재명 디스하는 내용이면 거짓이던 사실이던 무조건 추천먹고 가는 판국입니다

결국 이런패턴은 문재인대통령 극렬지지자 - 로 대변되다가

단 한번의 실수로 문통마저 불편해지게 될 수 있습니다

 

문재인이 믿는것, 정의, 원칙, 그리고 건강한 시민사회와 국민.. 토론문화..

문재인 그가 믿는 그것들을 지켜주는것이 문재인대통령이 가장 강력하게 국정운영을

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거죠

 

설득하세요, 토론하세요,

이재명이 싫다면 이재명의 불편한점은 사실을 전하세요

모르는사람과 반대하는사람들을 적으로 만들지 마시길 빕니다

 

어느분 말씀처럼

예전에는 회원간 조롱과 욕만 써도 비공이 쌓였는데

요즘 시게는.. 예전 시게로 다시 갔으면 좋겠습니다

 

거듭, 노무현 전 대통령님의 [깨어있는 시민의 조직적인 힘]은

떼지어 다니며 응징하는 시민들이 아니라,

탄핵정국처럼, 민주화 운동처럼 사실을 알리고, 주변을 설득하는 시민들이라고 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