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신문
이명박, 박근혜 정부는 끝났지만 교육계에 미친 영향은 여전합니다. 아이들이 보수화됐다는 얘기가 나오는 까닭입니다.
#국정교과서 #이명박근혜 #이명박 #박근혜 #보수화 #극우화 #일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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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실서 극우·일베 용어 스스럼없이 사용…남북정상회담 이후 새로운 변화 감지
20년째 고등학생들에게 사회 과목을 가르치고 있는 이 아무개 교사는 최근 학교에서 깜짝 놀라는 일들을 많이 경험한다고 한다. 사회 현안에 대한 수업을 진행하는데 학생들이 “좌익들이 선동해 탄핵 사태가 벌어진 거다” “4대강은 성공한 사업이다” “노조는 탄압하는 게 맞다”는 등의 발언을 스스럼없이 하고 있기 때문이다. 민주화나 정의에 대한 가치를 설명하면 노골적으로 거부감을 보이고 반발하는 모습도 보였다. 이를 지켜보며 이 교사는 최근 10년 이명박근혜 정권을 거치는 동안 학생들이 많이 극우화됐다는 걸 체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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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 여기에 20대 중후반 연령대.. 특히 군대 막 제대한 남성쪽에서 극우성향化는 좀 많이 심각하죠. 이런 배경에는 군대에서 툭하면 '종북세력 실체'(주 논리는 뻔해요. '우리사회에서 종북세력들 식별하기 어려운 주요 이유에는 그들이 민주,진보의 이름으로 가면을 쓰고다니기 때문이다'이런식의 논리로 군대에서 정훈교육통해 세뇌교육 시킵니다.) 이딴주제놓고 진행하는 정훈교육에 세뇌당한 인간들 제법 많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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