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v.media.daum.net/v/20180525145516722

25일 서울 지하철 9호선 4단계 예비타당성 조사가 통과되면서 그동안 이 사업 실현을 위해 동분주서주했던 강동구가 반색하고 있다.

기획재정부는 이날 지하철 9호선 4단계 연장노선 사업시행부처인 국토교통부에 사업 예비타당성조사 통과를 통보했다.

9호선 4단계는 올 10월말 개통을 앞둔 중앙보훈병원역에서 길동생태공원, 한영고등학교, 고덕역을 경유해 고덕강일1지구에 이르는 3.8km, 4개역을 신설하는 사업이다. 개통 시 서울 동쪽 끝에 위치한 강동구에서 강남권으로의 진입이 30분 내에 가능해지기 때문에 강동구민들의 오랜 숙원사업으로 손꼽혀왔다.

지하철 9호선 연장은 지난 2011년 정부가 강동구민에게 이미 약속한 사항이다. 당시 국토해양부에서 보금자리주택 후보지로 발표한 4곳 중 3곳이 강동구에 포함되자 지역 주민 반발이 적지않았다. 하지만 강동구는 무주택 서민의 주거안정을 위한 정부정책에 대승적 차원에서 협력하면서 지하철 9호선 연장 등의 정책대안을 제시했다.

이같은 제안을 정부가 받아들이면서 2012년 '고덕강일지구 보금자리주택 개발 계획'의 광역교통개선대책에 지하철 9호선 연장을 포함했다. 2013년에는 '서울시 도시철도기본계획'에 포함되며 사업 기반이 마련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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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동구 주민으로 대단히 반가운 소식..

이거 9호선 4단계 연장 백지화되었다면, 아마 강동구에서 명일,고덕,상일,강일 중심으로 난리났을겁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