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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타인지는 현실적인 철학에 시작이라 생각 합니다.
게시물ID : phil_16489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Camel010
추천 : 0
조회수 : 694회
댓글수 : 10개
등록시간 : 2018/05/27 23:14:19
공부법에서 메타인지가 중요하다는 말도 있던데,
메타인지는 자신에 인지를 다시 외부에서 인지하는 것이겠죠.
그런 메타인지에 대표는 내 생각을 인지하는데 대해 끝까지 밀어붙인 "코기토" 라 생각 합니다.
그런 모두를 부정하고 자신에 생각을 다시 인지 하면서 자신에 존재를 긍정한 코기토라는 메타인지가 현대철학 기반에 영향을 줬다고 함.
저는 이런 메타적인 인지가 철학이 가지기 쉬운 현실과의 괴리를 해결 했다고 생각 합니다.
단적으로 실재나 진리에 대한 접근 입니다.
종교나, 동양철학을 보면 이런 메타적인 인지와,인식론적인 접근이 약한것 같은데요.
그냥 우주가 어떻고 진리나 이치가 어떻고 하는데 그말에 자신의 생각이 그렇다는 단서가 없는게 일반적입니다.
문론 메타적인 판단을 전제로 어떻하다고 계속 말한다는것이 번거로우니 그냥 말하는게 일반적 입니다만.
하지만 그런 메타적인 인지로 자신에 주장이 원천적으로 모자란 주장 이다는 인식을 하느냐 하지 않느냐에서 
철학과 종교, 현실과 이상 혹은 허상, 논리적 주장과 믿음 혹은 시적인 단언 같은 오바된 표현으로 갈리게 됩니다.
그래서 "이것은 이것이다" 란 말은 즉 "이것은 이것이라고 나는 주장한다(이것 이어야 한다)" 라는 말이죠.
보면 "인간이 진실를 알기나 하냐" 라던지 "인간은 한계 상황에 놓여있다"라던지. "관점에 차이다."라던지 이런 말을 우리는 잘 사용 합니다.
이런말은 그냥 멋져보이는 말도 아니고 남에말 무력화하는데만 사용하는것도 아니죠,
이것이 사실 메타인지로 현실적인 인식의 시작이며 우리가 다룰수 있는 한계를 직시하게 하는것입니다.
편리하게 필요할때만 사용하는것이 아닌, 기본적인 상황으로 바탕에 인지하고 말이 진행 되야 하는 것 입니다.
그럴때에야 논리나 진리값이 현실에 적용이 될수 있습니다. 
누군가에 말이 진리에 말씀으로 고정될수 없을때만이 철학이든 뭐든 종교적이고 고정된 신념에 빠지지 않고 현실변화에 대응할수 있겠죠.
어찌보면 당연한 말인데,알면서도 철저하기 힘든것 같습니다.

아 이에 딱 들어맞는 말이 도덕경에 나와 있었군요.
"도가도 비상도"
도라 부를수 있는 도는 항상 있는 도가 아니다.
동양에도 이런 현대철학적인 인간한계를 직시하는 말이 있었는데 
너무 멋져 보여서 그런지 일반적인 현실적 과학적 사유로 발전하진 못한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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