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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우, 연어 무한리필 강남 새우상회 후기
게시물ID : cook_218590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지능적민폐
추천 : 14
조회수 : 3804회
댓글수 : 4개
등록시간 : 2018/05/31 11:31: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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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소같이 데이트를 하러 강남에 갔고 이날은 제가 옷산다고 남친을 계속 끌고다녀서 엄청 배고파하길래 아무생각 없이 근처 무한리필 집으로 들어갔어요

들어가서 메뉴보니까 연어 + 양념새우 + 우동 + 치킨 +버터밥 이렇게 제공하더라고요


2인 주문하고 기다리는데 엄~청 오래걸렸습니다

연어 들고 지나가면 슬슬 나올때 됐으니 우리테이블이겠거니 하고 보면 슉 지나가버리고 이번엔 진짜 우리꺼겠거니 하면 슉 가버리고ㅜㅠ

보니까 서빙하는 분이 세명이었는데 주방보조까지 하는것 같았어요ㅜㅠ

다들 엄청 바빠해서 물달라고 해도 그냥 넘어가고 적어도 4번은 말해야 갖다주고ㅜㅜㅜ 네 손님!!! 이라는 대답은 오는데 오시지는 않고ㅋㅋㅋㅋ


기다리다 기다리다 새우가 먼저 나왔는데 남친이 맛 이상하다고 하긴 했지만 전 그냥저냥 괜찮았으니까 이건 넘어가고....


차례대로 연어랑 다른 음식들이 나오고 연어 몇점 먹으니까 연어가 없어서 리필을 시킬라 했어요

근데 역시나 서빙하는 분들.... 바빠서 한번 불러선 안오시더라고요ㅜㅠ


서빙하는분 오실때까지 남친이 너무 배고파해서 일단 나머지 음식 다 먹으라 했어요. 무한리필이니까 좀 기다렸다 더 시키면 되니까

그래서 버터밥이랑 우동이랑 연어를 리필해 달라했는데

이건 리필시켜서 나온 사진입니다. 참고로 처음으로 리필한거에요.
 
 
 
 
 
 
 
resized_20180530_192622_-1226949825[1].jpg
 
 
 
리필하니까 손바닥 만한 접시에 크레파스만한 연어 한두조각씩 네뭉텅이 들고오더니 핀셋으로 딱딱 놔주더라고요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다시 말하지만 리필 딱 한번 했고

거기다 같이시킨 버터밥 우동은 기다려도 나오지 않았어요ㅜㅜㅜ




결국 남친이랑 나 둘다 그냥 나가는걸로 합의 봤.....ㅜㅜㅜㅜㅜ으엉 돈아까워ㅜㅜㅜㅜㅜㅜㅜㅠ

그렇다고 처음에 많이 준것도 아니고ㅜㅠ 기분 잡친채로 나가니까 죠떡이 앞에 있었거든요

남친이 그거보자마자 먹으러 들어가자고 함ㅋㅋㅋㅋ쿠ㅜㅜㅜㅜㅜ 전 그렇다쳐도 우동이랑 밥까지 먹은 남친이 그런거면 말 다한거 아닌가요?
 
돈은 돈대로 줬는데 왜 손님인 내가 밥을 못먹고 나오는거지? 이생각이 드니까 사기당한 기분이 안가시더라고요ㅜㅜ


기대는 안했지만 제가 4년전에 강남 이얼싼 다닐때부터 있었던데니까 기본은 할꺼라고 생각했는데... 내 기대를 처참히 조져주심 흑흑



글 쓸라할때마다 적은돈 주고 간것도 아니라 빡침이 주체가 안되서 한 2주쯤 지난 일인데 이제야 쓰네요ㅡㅡ


가능하면 많은 분들이 보셨으면 좋겠습니다 이런데 돈 낭비하고 기분나쁜 사람이 더 없게!!!

출처 http://cafe.daum.net/truepicture/pw5L/3803
엽혹진 글도 제가 썼지만 오유 분위기에 맞춰서 존대 섞어서 수정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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