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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장 원내 제 1야당 후보의 동성애 발언관련
게시물ID : sisa_1066347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구루미선데이
추천 : 6/2
조회수 : 813회
댓글수 : 3개
등록시간 : 2018/05/31 23:22:58
서울시장 원내 제 1야당이자 지지율 2위인 후보가

공중파 토론회에서 대놓고 동성애 혐오발언을 했다.

나는 동성애자가 아니며 동성애를 자체를 지지하지는 않지만

동성애자는 지지한다. 아마 오유내 대부분의 사람들이 이와 같을 것이다.

문재인 대통령께서도 이와 비슷한 입장에서 대통령 후보 토론회에서 말씀하셨던 걸로 기억한다.

이날 이후 성소수자 단체에서 기습시위를 했다.

우리나라는 민주주의 국가이며 시위 출판 집회의 자유가 있다.

다소 과격하긴 했지만 그들의 의견과 행동을 존중했다.

앞서 말한 것처럼 원내 제 1야당이자 지지율 2위 후보가 동성애를 폄훼하는 발언을 했다.

토론회 이후 그 어느 단체에서 성명조차 하지 않았다.

성소수자 단체가 뭐 지방사람들 밖에 없어서 서울시장 후보 토론회에 관심이 없을 수도 있다.

아니면 그자는 말이 안 통하기 때문에 말할 가치가 없다는 생각을 할지 모른다.

다소 과장해서 비유하자면 일제 강점기 독립운동가들은 반드시 독립을 하겠다는 의지를 가졌지만 일본 제국주의는 그들을 강제하고 억압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독립운동가들은 독립에 대한 희망을 놓지 않고 강하게 억합하면 할 수록 강하게 반발했다.

들어주지 않는다고, 설득되지 않는다고 포기하거나 설득하려하지않고 만만한 사람에게나 다소 폭력적인 방법을 사용한다면

그들의 '성소수자에대한 신념'은 딱 그 정도밖에 안 되는것이다.

난 그것을 비겁하다고 말하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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