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시글은 폭파됐지만 다행히도 살아남았습니다. ㅋㅋㅋㅋ
게시글 삭제 두번 정도로는 차단 안당하는군요. 그래도 미친짓 두번으로 에 몇 가지를 알아냈습니다.
제가 처음 올린 게시물은 제목이 투명드래곤 2018이었고 내용엔 텍스트가 없었습니다.
하지만 몇 초만에 삭제되었습니다.
같은 내용으로 자게에 올려보고, 같은 제목과 내용으로 애니게에도 올려봤지만 삭제되지 않았습니다.
애니게는 야짤 수위조절 실패로 차단당한분이 있는걸로 알고있어서 모니터링 할 것 같았지만 아니군요...
이것으로 확인할 수 있는건
1. 특정 키워드를 인식해서 삭제하는 프로그램은 없는 듯 합니다. 제 게시물엔 텍스트가 없었습니다.
2. 오로지 유자게만 확인합니다. 다른 게시판 확인 안합니다
그래서 차단유저가 나와도 여전히 애게는 오늘도 야짤을 달립니다.
두번째로 올린 게시글은 오유상황과 연관지을 수 없도록 대사만 조금 바꿨습니다.
같은 그림이었고 올린지 30분정도밖에 채 지나지 않았기 때문에, 괘씸죄로 삭제될 줄 알았는데 안 되더군요.
이것으로 다음도 확인할 수 있습니다.
3. 현재 유자게를 관리하는 사람은, 이 사람이 내가 아는 바보운영자인진 모르겠지만, 일말의 감정도 없다. 피도 눈물도 없다
이게 나를 가지고 농락하려는 것인가? 같은 생각은 절대 하지 않고, 마치 철인처럼 자신의 신념-운영정책에 반하는 내용인가?-만을 따릅니다.
저는 두번째 글이 당연히 삭제될 줄 알았습니다. 그리고 저는 열불내면서 자리를 박차고 나갈 예정이었는데 이 글은 살아남았습니다. 같은 그림에 대사만 몇개 고쳤다고요.
그래서 저는 한가지 시험을 더 해봤습니다. 글 수정을 시도했습니다. 이미지를 모두 지우고 새 이미지로 교체했습니다. 원래의 그 내용으로요. 하지만 삭제되지 않았습니다.
4. 수정된 게시글을 특별히 다시 확인하지는 않는다.
하지만 제가 자유게시판에 글을 올리고.. 추천수가 급등하기 시작하자마자 글은 삭제됩니다.
5. 게시글에 이상증상이 나타나면 - 추천수의 급등이라던가- . 재확인한다.
4번 5번은 그럴듯하게 썼지만 결국, 이 운영자는 특별한 관리도구를 가지고 있는 것이 아니라 그저 우리가 보는 것과 같은 모습의 게시판을 하염없이 바라보면서, 추천수와 리플수등을 유의깊게 바라보면서, 문제가 생기는지 안 생기는지 확인하고 있을 뿐이라는 것입니다
그리고 이 모든 짓은 기계가 아니라 사람이 합니다. 정말 무서운 일이 아닐 수 없습니다. 이 사람이 내가 아는 그 운영자라면, 병원에 데려가야 합니다.
이 짓을 하루종일 하고 있는게 제정신일 리 없습니다. 어째서 이렇게까지 유자게를 유지시키려고 하는 것인가? 저는 의문이 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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