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상으로도 준비해서 영상으로 봐주시면 좋겠지만! 싫으신 분들을 위해 글로두 적습니다!
단편영화가 원작이며, 그 감독이 마틴 프리먼까지 데리고 장편으로 찍게된 영화입니다
저예산에 7분짜리 단편을 늘린거라 많이 기대하지 않았지만 의외로 괜찮은 영화였습니다
보통 좀비 영화 생각하면 씹고 뜯고 장전하고 빵야빵야 생각하기가 쉬운데
포커스가 좀비가 아닌 아버지 역할의 주인공에게 맞춰져 있어 오히려 정서적인 울림을 전달하는
드라마 장르에 가까웠습니다 (게임 워킹데드 시즌1 해보신 분들이면 많이 공감하실 수 있을겁니다)
단 끼워넣어진 설정들이 서로 잘 맞물려 간다기보단 조금 조잡한 연출로 삐걱댄다는 느낌이 있습니다
꼭 이렇게 풀어내야만 했나 싶은 캐릭터도 있어서, 아마 명작에 익숙하신 분들은 조금 불편하실 수도 있을 것 같네요!
아무튼 재밌게 봤습니다 혹시 좀비도 나오는데 감동도 있는 영화를 찾고 계시면 한 번쯤 봐도 좋을 것 같아요!
7/10
다들 쥬라기 공원 얘기하시는데 혼자 넷플릭스 영화 들고와서 조금 민망하네요...그래도 저예산 영화에 대해
적는 사람이 한명쯤 있어야할 것 같아서요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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