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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경필은 꼭 이 글을 보아라!
게시물ID : sisa_1071642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피식왕
추천 : 84
조회수 : 2693회
댓글수 : 18개
등록시간 : 2018/06/08 22:45:25
지지율 공개도 안되는 시점이라, 순전히 제 상상으로 말해 봅니다.

아무리 추세가 이재명 하락, 남경필 상승세 라고 해도
워낙에 격차가 커서, 대세를 뒤집기는 역부족이라고 믿었는데요

지금이 역전될 가능성에 대해 전에는 생각못할 이유가 생기네요.

그 동안 일부에서 아무리 외쳐도 사람들이 몰라주던 문제점에 대해
(다른 것도 아닌, 문재인의 인기에 가려서ㅜㅜ)
절대 도달하지 못할 거라고 봤던 임계점이 어제부로 기적같이 터져버렸습니다.
경기도 유권자가 다 아는 공통적인 쟁점으로 되어 버린 거지요.

비유를 하자면, 이인제 대세론이, 광주경선을 통해서 꺾이고
노무현이 당선 가능한 후보로 인지되기 시작한 거랑 비슷하다 봅니다.

대세론이 안꺾일 이유는 전국적으로 보수의 몰락인 상황이라
경기도만 보수층이 살아날리 없는 환경으로 보았는데,
지금은 최대 유권자 세력인 40~50대에서
'이재명은 안되겠다!' 라는 판단이 들 수 있는 이유가 형성된 겁니다.

물론 그래도 지금 손가락들이 작업하는대로
"그래서 자한당 뽑을 거야?ㅎㅎ' 라는 프레임이 먹혀들 수도 있지만,
그 이전보다는 굳이 경기도지사가 민주당이어야 할 근거가 무너진 겁니다.

그리고, 기존 선거 공식대로
이재명의 지지층은 청장년층 위주입니다.
남경필은 보수층 즉, 중노년층 위주이겠지요.

거기에 현실적으로 청년층은 투표율이 낮은 점,
반대로 노년층은 투표율이 높은 점들이 결합되면

이번주말 기간에 승부의 대세가 확 바뀔 수도 있을 가능성이 생기게 된 겁니다.

지금 남경필이 해야 할 일은
"집안의 원수보다 바깥의 이웃이 가족보다 더 확실하게 돕는
문재인정권과 퐌타스틱 연정을 끝장을 보여주겠다!"
라는 걸 보여줘야 합니다.
그럼 친민주당 지지자들이 안심하게 됩니다.
외곽의 지지자들은 남경필한테 투표 가능해집니다.
원희룡처럼 탈당을 했더라면, 남경필은 훨씬 더 유리했을 겁니다.
하지만, 그건 이미 늦었고,
지금은 자유당과 거리를 두고, 문재인정부와의 연정을 강조해야 합니다.
홍준표가 오늘 바른 말을 했던데, 바른 말도 홍준표가 하면 안됩니다.
그냥 닥치라고 하세요!

그리고, 김사랑씨가 등판해야 합니다!
김사랑 관련된 비리는 특검으로 가야 할 만큼 비리의 총집합체입니다.
지난주만 해도 그런 얘기는 안믿을 주제였지만,
지금은 통합니다.
김사랑씨는 본인을 위해서라도 공개적으로 나서야 합니다.

이런 점을 고려하면 불과 며칠전만 해도 불가능할 걸로 봤던
경기도 박빙 지역으로 분류가 가능해질 걸로 보입니다.

이걸 알 수 있는 방법은 두 가지입니다.

* 손가락들의 난리 부르스(이미 다음넷에는 총출동했습니다)
* 투표일전에 '민주당 지도부가 경기도로 출동'한다면, 그만큼 위기 지역이 되었다는 반증이 됩니다.

요 두 가지가 벌어지면, 오히려 우리뜻이 제대로 실현되고 있구나 하고 여기면 됩니다.

경기도! 이제 가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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