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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후보 지지자냐고 물었습니까?
게시물ID : sisa_1072296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닥시러
추천 : 13/3
조회수 : 1589회
댓글수 : 16개
등록시간 : 2018/06/09 21:17:20
이런 니편 내편 나누는 질문에 답을 해야 하나요?  

그리 궁금 하시면 답해 드리죠.  

닥시러는 노무현 대통령을 통해 정치에 관심을 가진 민주당 지지자 입니다. 

닥시러는 2012년에 안철수-문재인 두사람을 두고 고민을 했었죠. 그러는 과정에 안철수의 간보기에 실망이 들어서 문재인 후보를 지지했어요.  결과는 부정선거에 의한 낙선... 그때 좌절감은 문재인 후보만큼 모든 지지자들이 좌절을 했을거에요.  그러다 연이어 터져 나오는 국정원, 헌정회, 경찰, 선관위 등 국가기관의 선거부정 행위...  그때부터 시민들이 부정선거 항의 집회를 했죠.
닥시러도 그랬고...

그러다 안철수-김한길 공동 대표 체제가 시작 되었고, 이 둘은 철저히 부정선거를 외면한 체 박근혜를 합리화 시키는 주구 노릇만 하였습니다.

두 사람에게 희망을 잃은 우리는 문재인 의원(당시)에게 전면에 나서 주면 시민들이 더 모일테고 그럼 박근혜 퇴진 시기를 앞당겨서 좋겠다는 생각을 했어요.  

그러나 지금 생각하면 당시 문재인 의원은 당내 내부총질 세력의 정계 은퇴 요구에 힘겹게 버텨 나가고 있었는데, 오히려 박근혜 정권과 민주당 내부의 적들에 의해 역공을 당할수 있다는 점을 생각 못한 것이지요.

그때 혜성같이 나타난 사람이 바로 이재명 성남시장 입니다.
그는 박근혜 부정선거를 처음 거론했고 또 박근혜 정권의 국정원 사찰과 세월호 유족 탄압에 맞서 싸웠죠.

그때부터 이재명 시장을 지지했습니다.

장애물을 가차없이 처단했던 태종 이방원같은 이재명 시장이 차기 대통령이 되어서 먼저 평정을 한 후 온후한 문재인 의원이 차차기를 맡으면 세종대왕 태평세대가 열릴거라고 생각 했어요.

노통 서거 후 다음 아고라에 “닥시러”가 쓴 글은 많습니다.
닥시러도 한때 인기 아고라인 이었으니 닥시러가 쓴 글을 쉽게 찾을수 있을 겁니다. 

그러다 상황이 변한 겁니다.
최순실 박근혜 국정농단에 화난 촛불 시민들에 의해 박근혜 정권이 탄핵 당한 것이지요. 

2017년 민주당 대선 후보 경선은 그냥 관망 했어요.
왜냐면 이명박근혜 정권에 맞서 함께 싸우던 트친, 아고라인 등 SNS 친구들이 친문, 친안, 손가혁으로 나누어 져서 서로에게 상처 주는 말을 하며 갈등의 골을 키우는 모습을 보고 한발짝 멀리 떨어져서 눈팅만 했습니다.
새누리당과 연정을 외치는 안희정이 안됐으면 좋겠다는 생각을 하면서요.
물론 누가 이기든 민주당 후보를 찍었을 겁니다.

그러다 문재인 후보의 승리...
정권은 교체가 되었습니다.

1년이 지난 지금 문재인 대통령의 일관된 적폐 청산 의지를 보면서 어느 누구보다 지지를 하고 있습니다.

이재명 후보에 대한 생각이 지금 어떻냐고요? 
기대를 했다가 싫어진 안철수라고 보시면 됩니다.
엄청난 기대를 했다가 아니라는 것을 알았을때 느끼는 실망감이죠.
 사실 문파들의 “혜경궁 김씨” 의혹 제기에도 닥시러는 “중립”이었어요.
정황만 있지 빼도 박도 못할 팩트는 아니라고 생각하기에...

그러나 김부선의 오늘 발언은 다름니다.
이재명 후보의 양심과 도덕성의 문제죠.
혼인빙자 간음이 아니라면 불륜은 간통죄가 폐기가 되어 이혼의 사유는 되지만 죄가 아닙니다.
정작 문제는 불륜을 감추기 위해 끊임없이 조작하고 거짓말을 한 것이죠.
닥시러 기준에는 받아 들일수가 없습니다.

한가지 부탁 드리고 싶은 것은 정치인은 공인이니 욕을 하던 비판을 하던 업보로 받아 들여야 하지만, 특정 유권자의 개개인 생각을 비난하고 상처주는 말은 자제를 했으면 좋겠어요.

민주당 지지자 중에는 자유당을 지지하다 민주당 지지자가 된 사람도 있고, 통진당 좋아하다 민주당 된 지지자도 있고, 일관된 민주당 지지자도 있습니다.
또 안철수에서 문재인으로,
안희정에서 문재인으로,
이재명에서 문재인으로,
박근혜에서 문재인으로,
일관된 문재인으로,
둘다 좋아서...
등 다양한 지지층이 있습니다.

특정 정치인을 좋아하고 극혐할수 있습니다.
하지만 민주주의 체제에서 다양성을 인정않고 ‘니편 내편’식 획일을 강요하는 것은 어리석다고 생각해요.

문재인 대통령, 민주당, 오유 등 개인의 소유물이 아닌 시민 모두의 소중한 자산 입니다. 

유권자까지 서로 상처를 주는 말은 자제를 했으면 좋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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