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열심히 일하고있는데 택배기사님이 택배를 한가득 주고가셔서
일아하다 뒤늦게 뜯어보고 발견했어요
어제 새벽에도 덕심 뻐렁차서 글 쓰고
아미라서 행복해요 ㅠㅠㅠㅠ 으어어어어어엉 .... 이랬으면서
택배 상자 보면서 정호석이 누구지??? 어느 업체에서 보낸거지??? 근데 왜 샵 이름으로 보낸게 아니라 내 이름으로 온거야???
같이 일하는 선생님한테 담당자 이름이 정호석인 사람있어요???라고 물어보고
정말 뜯기 전까지 생각했어요 누구지???내가 뭐 샀나????
멍청한 나년......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
근데 정말 생각도 못했던 일이라 ㅎㅎㅎㅎㅎㅎㅎ 호석이가 나에게 택배를 보낼 일이 없잖아요
키링 나눔이였는데 키링이 상자안에서 증식을 했는지 선물이 불어나서
상자가 꽉 찼더라구요
이 부채 ... 쓸 수 있을까요???
호석이 얼굴이 너무 다람쥐같고 귀여워서 쓰지를 못하겠어요
홉아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소소하지만 확실히 행복한 택배 잘 받았습니다
저 이런거 처음 받아봐서 너무 좋았어요
비록 첫눈에 알아보지는 못했고 샵에있던 손님들에게 덕밍아웃을 본의 아니게 해버렸지만
상자 열어보고 꺅꺅 거리면서 좋아했어요
이런 즐거움을 주신 잘생겼진님 고마워요
정말정말 고마워요 ♡
석진이 뽀뽀 받으세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