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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사람입니다. 참담합니다.
게시물ID : sisa_1076134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마이이니
추천 : 96
조회수 : 2900회
댓글수 : 54개
등록시간 : 2018/06/13 23:59:04
대구 수성구에 사는 여자 사람입니다.
솔직히 대구 시장까지는 기대 안했어요.
그래도..수성구청장은 민주당에서 나올 줄 알았네요. 
유치원생이지만 자식 키우는 엄마로써.. 교육감 관심 많습니다.
교육감 출구 조사때까지만 해도 초박빙이라 제발 제발 빌며 일말의
기대를 했습니다만..
503때 국정교과서 앞장서서 만들고 위안부 일본 합의에 대찬성한 503 앞잡이 역할 톡톡히 한 적폐가 대구 교육감으로 당선 유력입니다. 
변화고 뭐고.. 그냥 상식이 통했음 하네요. 
상식과 변화 모든걸 거부하는 대구의 공기가 너무 답답합니다.
주변 사람들에게 지극히 상식적인 정치 얘기하다 급진좌파나 빨갱이라는 소리듣는 것도 지치고 힘듭니다.
근래에 희망적인 분위기에 제가 너무 기대했나봐요.. 기대한 만큼 실망감이 크네요...
여기 대구.. 변하긴 할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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