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혜경궁이라는 호칭에 담긴 민의
게시물ID : sisa_1077297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極文蜜吾兒尼
추천 : 27
조회수 : 1393회
댓글수 : 3개
등록시간 : 2018/06/14 21:21:15
장희빈 드라마를 보면 야사 같은 이야기가 자주 나옵니다.
아이들에게 노래를 부르게 하고
그게 민가에 퍼지고
왕이 그 노래를 듣고 민의가 중전에게 있음을 깨닫고 어쩌고....

실제로 숙종은 대단히 정략적이고 정치적인 인간이었기 때문에
애들 부르는 노래 가지고 자신의 정치적 입장을 바꾸진 않았겠지만
적어도 '민의'가 그렇다는 게 널리 퍼졌을 경우
민심은 천심이라는 조선 시대 사상에 비추어
그걸 그다지 쉽게 무시하지는 못했겠죠.

혜경궁이라는 호칭에도 그런 민의가 들어 있다고 생각합니다.

혜경궁 본인은 중전이 되지 못했고
혜경궁의 남편은 왕이 되지 못했습니다.

아,
혜경궁의 남편도 포악하고 감정 조절을 못하고 잔인하고 살인을 즐길 정도였다고도 하죠.
누구 같네요.
고소고발 좋아하고 감정조절 못하고 ....

그럼
뒤주는 뭘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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