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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디어 나도 너를 잊어간다
게시물ID : love_43029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희민
추천 : 2
조회수 : 788회
댓글수 : 1개
등록시간 : 2018/06/16 01:34:05
드디어 나도 너를 잊어간다 감정에 휩쓸려서 이성적인 판단이 아무것도 되지않았던 과거와 달리, 이제는 하나둘씩 현실이 보인다 
너 진심 아니였잖아 진심인척 했지만 결국은 가벼운 사랑이였잖아 
나한테 그런 말들까지 할정도로 너 인성개판이잖아 여자 가볍게 만나고, 가볍게 사랑에 빠지고 딱 그정도 깊이의 사람이잖아. 이제 다시는 마주치지 말자 서로의 인생에 다시는 엮이지말자 후회할 짓도 하지말고 없었던 사람처럼, 2년 전의 서로로 돌아가자 우리가 만난 시간들이, 돌이킬 수 없는 그 시간들이 너무 아깝지만, 아깝다고 생각하지 않을게. 적어도 그정도만 할게. 이제 더 상처받기 싫고 너와 똑같은 마음이 된 것 같아. 5개월이 넘는 이 시간이, 나에게는 지옥 같았고, 하루하루가 너무 죽을 것같이 힘들었어. 근데 이걸 통해서 배운 것도 많고 많이 성장한 것같아 나 이제 그만할래. 혼자 힘들어하는것도, 혼자 우는 것도 이제 그만둘래. 여기까지만 할래. 가끔 생각나겠지 근데 이제 더이상 너한테 연락할 일도 없을거고 혼자 끝없이 곱씹는 일따윈 안할래 너무 힘들었고 다시는 돌아가기 싫어 다른 누군가를 만나도 이정도로 힘들까? 잘 모르겠거든. 이제와보니 그때 너말이 다 맞는 것 같아 그때는 너무 힘들어서 너의 그 말들이 다 상처였고 원망스러웠지만 이제는 너한테 너무 고마워 그렇게 내쳐준거. 이제 난 내 인생이 너무 소중해졌어 잃은 것도 많지만, 역설적으로 얻은 것도 많았던 것 같다. 고마웠고 미안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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