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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어준을 많이 아끼지만...이래서 친목질과 네임드가 위험한가 봅니다...
게시물ID : sisa_1078161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예다움
추천 : 37/8
조회수 : 987회
댓글수 : 6개
등록시간 : 2018/06/16 16:04:43
예전에 가장 이해가 안됐던 말이 인터넷에서 친목질과 네임드하지 말라는 거였습니다.
서로 친하게 지내며 좋고 글 잘쓰는 사람이 많이 알려지면 좋은 거라고 생각했는데
지나고나면 이 폐해 또한 보통 심각한게 아니구나하는 생각이 듭니다...
단순히 친하게 지내고 유명해 지는게 아니라 사적인 감정이 들어가고 스피커가 너무 커진다는 거죠

누가뭐래도 김어준은 우리의 최고 스피커이고 오늘의 일등공신이고, 김용민도 이동형도 나름 역할이 있었죠
현재 이재명을 두고 엇갈리는 시선을 보면 
김어준은 안타깝고 김용민은 그럴러니하고 이동형은 짜증스럽고 가찮네요
오히려 과거에 같이 정동영을 열렬히 지지했던 정청래만이 이재명에 대해 중심을 잡고 있는 것 같네요

이명박그네같은 적폐세력과 싸울때는 우리는 다 같은 쪽을 바라봤지만
김어준은 우리보다 좀 더 왼쪽에 있는 것 같고 
김용민은 원래 정동영쪽과 관련이 있고
이동형은 친민주 친이재명 비문성향이었던 것 같습니다.

자유한국당이 무너진 게 결국 이명박그네같은 잘못된 리더를 뽑고 잘못된 것을 알고도 옹호했고
통진당도 이석기를 결국 끊지 못했고
무너지든 민주당이 흥한 건 문프같은 좋은 리더에 지지자들이 신뢰를 보내며 단결한 것이라 봅니다.

민주당이 지금은 잘 나가지만 이명박그네같은 리더가 나오고 이것을 끊지 못하면
결국 자유한국당과 같은 전철을 밟지 않을까 걱정됩니다.
그래서 우리가 아끼는 김어준이 이재명을 바라보는 시각이 조금은 걱정이 됩니다.

김어준의 공로는 누가보다 잘알고 여전히 아끼지만
돌이켜보면 김어준이 큰 일도 많이 했지만 의도와 다르게 일이 어긋나기도 했죠
그 스피커가 너무 커서 사적인 감정으로 특정인에 대한 잘못된 평가를 대중에게 주면
우리도 피해를 입고 김어준에게까지 피해가 가지 않을까 걱정입니다.

특정인에 대한 평가가 다를 수 있지만
김종인도 그렇게 싫었고 김종인을 옹호하며 빅픽쳐론을 펼치든 드루킹도 싫었던 
리버럴한 우리로서는
막아야 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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