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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y Time At Portia, Higgins 이야기
게시물ID : gametalk_353831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永久童精
추천 : 0
조회수 : 627회
댓글수 : 2개
등록시간 : 2018/06/19 09:53:45
히긴스라는 캐릭터가 있습니다.
작중에서 주인공의 라이벌이라고 설정되어있는 녀석이죠.
처음 이야기 시작할 때부터 밉상으로 나오고
나중에 말을 걸어봐도 정말 밉상인 대사만 합니다.
그리고 가능한 상호동작은
말걸기
1:1 대전하기
이렇게 두 개 밖에 없습니다.
그래서 보일 때마다 세 번씩 두들겨주는 게 일상인 그런 캐릭터입니다.
원체 미운 짓 밖에 안하는데다가
마을에 있는 히긴스네 공방에서 게임 초반에 얻기 힘든 금속을 흠칠 수 있어서
짬짬이 털어주는 재미로 대하던 캐릭터인데
외국 스트리머 방에 들어가서
doesn't everyone hate Higgins? I hate him.
이러면 무조건 극렬하게 호응해주는 걸로 봐선
이 게임 하는 사람들은 다 미워하는 그런 캐릭터

그런데
이번에 새로 추가된 연관 퀘스트가 있는데
정말 마음에 드네요.
플레이어의 죄책감을 교묘하게 이용하는 플롯이라니 ㅋㅋㅋ
그리고 마지막 반전 ㅋㅋㅋ
게임 내 관성을 그대로 써먹는 ㅋㅋㅋ

아, 정말 재밌는 퀘스트였습니다.

이 게임 진짜 점점 더 마음에 드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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