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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편인지 웬수인지.....
게시물ID : wedlock_12308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멜라퐁
추천 : 5
조회수 : 3136회
댓글수 : 4개
등록시간 : 2018/06/25 13:18:39
진짜 이혼하고 싶은 마음은 엄청 큰데...
딸이 불안해할까봐 이러지도 못하고 저러지도 못하네요.

  내가 감정 쓰레기통인지 본인 짜증난걸 남탓만 하면서 나에게 계속 짜증내고...
듣고싶지도 않고 대꾸도 하고 싶지도 않고...

친정부모가 한마디 하신걸 두고두고 쌓아 놓고 나한테 생각 날 때마다 이야기 합니다... 
말도 함부로 하고...

오늘 시아버님 기일인데 오고싶으면오고 말면 말고..
올거면 전철타고 오라하는데 나는 딸데리고 두시간 걸려 내려가야하는데 ㅎ

어휴......
내속이 답답하고 이야기 할 곳도 없고 속상한거 남편한테 이야기해봤자 들어주지도 않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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