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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야기#2)다른차원에서 온 엄마(실화,스압)
게시물ID : panic_98742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늙은삐에로
추천 : 4
조회수 : 1355회
댓글수 : 0개
등록시간 : 2018/06/28 15:45:38
저번에 악마편 관심가져주신분들 덕에 다시 돌아왔어요.
솔찍히 제가 지금까지 겪었던일은..어후..상식을 벗어나는 사건들이 여럿있어서 글로 적기가 애매할수도 있겠지만 일단 최대한 잘 표현해볼께여..


-꿈일까 현실일까-
저의 6번째 생일하루전날 벌어진일입니다.  날짜는 8.22일 제 생일은 8.23일입니다.
생일전날 9~10시 사이에 잠이 들었습니다.
그때 이상하게 엄마는 저에게 책을 읽어 주지않으시고 그냥 먼져 자라고 하셨습니다.(아빠는회사에 있으셨습니다)
정말 이상했습니다. 엄마는 항상  제가 잘때 책을 읽어주시고 잘자라고 말씀해주시는데 그날은 기분이 안좋으신듯 아빠방으로 들어가 문을 쾅!  닫았습니다.
저는 혼자선 잘 못자는편이라 이리뒤척 저리뒤척거리다가 그제서야 잠이들었죠.

그리고 다음날 저는 기지개를 펴고 일어나 거실로갔죠.
그때 전 보고야 말았습니다.
엄마가 입에서 피가나올정도로 씨익 웃으며 저를보고있었고 저는 아무일도 없다는듯이 식탁에 앉았죠.
그때 엄마는 멸치와 간장을 내오셨는데
저는 그 멸치를 간장에 찍어서 먹으려할때 그 간장속에 담궈진 멸치가 파닥거리는것이였습니다..

전 너무놀래서 소리를 지르는데.........
네 저는 다시 침대에 누워있었습니다.
꿈인거죠.
전 그때 꿈이 너무 무서워 온몸을 부르르떠는데 왠지 부자연? 스러운겁니다.
방구조와 조명 그리고 문틈에서 들리는 웃음소리까지..
"까르륵..까르륵.."
네 엄마가 문틈으로 저를 보면서 그런소리를 내시고 계셨습니다.
저는 원래 무서우면 소리를 지르지 않고 용감하게 싸우는편입니다.(이문장을 쓸때 제가 어떤 존재들과 혼자서 많이 싸웠다는걸 인식하게 됬습니다..역시 아직은 저도 모르는거 투성입니다)
암튼 그래서 몸은 떨려오지만 용기를 내서 방문을 여니깐..
진짜 위압감이 허.....

문앞에 엄마가 떡하니 서있는데

눈알은 나를보고 고계는 살짝위로보는 그리고 입에선 계속 까르륵..소리를 내고 있는 엄마..
그때 어떤 물체가 저에게 총총총 다가오더니....이건니엄마야~

저는 또다시 침대위에서 깨야했습니다.
모든 신경은 곤두서있고 괜히 억울하더군요.
"내 생일인데.."이러고 훌쩍되면서 침대에서 나오니깐
거실쇼파에 엄마가 앉아있었습니다.
(이때는 아마 의식이 맑고 또렷하고 주변사물과 그런게 익순한느낌이 들어서 인지 현실인줄 알았습니다)
엄마가 나에게 말했어요
"우리아들 일어났어?"
"엉."
나는 뭔지 모르게 엄마가 엄마가 아닌것같은 느낌을 받았습니다.
그 악마편과는 다르게 좀 이질적인 다른 서계에서 온듯한 엄마는 맞지만 뭔가 그런 느낌이랄까요?

암튼 엄마는 저에게 다시말했습니다
"우리00이 어서가서 손씻고 와 엄마가 맛있는밥해줄께~"

저는 울컥햇습니다.
생일날 악몽을 꾸고 엄마도 생일축하한다고 안해주시니 어린 저한테는 서운할수밖에 없었죠..
나는 거의 울다시피 말했습니다
"엄..마눈 내가 생일인데 축하한다고도 안하고!!"
이런씩으로 말한듯해요.

네..근데 엄마가 뭐라한줄아시나요?
"무슨생일?"
이야..뒤통수를 근데 얻어맞은듯 했습니다.
어제까지만해도 그렇~게나 생일축하한다고 하고 삼촌이랑 엄마랑 나랑 내 생일이라고 밥까지 먹었는데 그걸 기억못한다는게 말입니까?

저는 소리쳤죠
"아니..어제 엄마가 나 생일축한다하고 사랑한다하고..."

엄마는 어째서인지 차가운말투로 말했어요
"그게 무슨말이야. 얼른밥먹어"

화가나긴 했지만 답답했습니다.
도대체 왜...그땐 저희엄마가 저를 골탕먹이려고 그런줄알고 계속 그말했다가 손찌검도 당했습니다.(참고로 저희엄마는 저를 한번도 때린적이 없답니다. 지금 물어봐도 나를 때린 기억이 없다네요)
그때가 점심쯤이니깐 생일파티할 시간때였죠..
전 울고불고 날리가 났고 아빠가 오실때까지 울었습니다.

근데 웃기는게ㅋ

엄마가 아빠가 예기할때까지 저는 방으로 들어가서 잠을 청하는데 (너무울어서 눈이 탱탱부어있었고 무척힘들었습니다)
그 어떤 물체가 저를 깨웠습니다.
아마 그땐 제가 잠이 들락말락 할때였습니다.
그 존재가 이렇게 말했죠
"얘가 아니였네"
그 소릴듣고 한참을 자다 일어나 비몽사몽하게 앉아있는데
엄마가 방으로 들어오시며 저에게 때린거 너무미안하고 엄마가 갑자기 아파서 그랫다며 알수없는 표정을 지으시더라구여
그리고 저를안았죠.
안으시면서
"우리00이 아빠가 케익사왔데. 어서먹을까?"

나는 이렇게 생각했죠
'아 엄마가 아팠구나'

그리고 그사건은 지금도 기억이 나네요

점점더 선명해지고 주위사물들도 확실해지고
그존재의 모습도 보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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