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시판 즐겨찾기
편집
드래그 앤 드롭으로
즐겨찾기 아이콘 위치 수정이 가능합니다.
콘서트 처음이신 연게분들 있나요????
게시물ID : star_446578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탄탄내
추천 : 7
조회수 : 498회
댓글수 : 14개
등록시간 : 2018/06/29 00:59:19
 
 
제가 더위에 엄청 x 1000000000000000000000000000000 약하고
 
사람 많은거 진짜 싫어해서 콘서트가는거 엄두도 못 냈었는데
 
이번에 티켓팅 성공하니까 걱정이...ㅎㅎㅎㅎㅎㅎ 가긴 갈거지만
 
티켓팅해준 언니가 말해주는 주의사항 들으니까 겁이 나네요
 
 
반은 농담이지만 반은 진담이라 엄청 새겨듣고 왔는데  
 
펜스 바로 앞에가면 갈비뼈 나가니까 펜스를 잡을 때 가슴 앞에 팔을 모으고 잡으라고
( 그 위치는 아니지만 혹시 앞자리 빠지면 앞으로 갈 수 있다고..) 
 
자기도 앞줄 걸렸을 때 진행요원이 엄청 시크하게 "팔 벌리면 갈비뼈 나가요-_-" 이러길래 흘려들었는데
 
뒤에서 자꾸 밀어서 갈비뼈 박살나고 입으로 십이지장 튀어 나가는 줄 알았다
 
화장실 대기줄 겁나 기니까 기저귀 입고 가는게 좋다
 
뒤에서 밀면 버티지 말고 밀면 미는대로 쓸려다녀랴
 
땀 쉰내 , 열기 엄청나고 옆에 이웃나라 사람이 서있으면 그 냄새는 배로 날 것 이다
 
(언니 키가 157인데 옆에 키 170은 넘는 이웃나라분이 서있어서 그 분 만세하면 겨드랑이에 언니 코있는 위치라서 매우 힘들었다고....)
 
넘어지면 큰일 나니까 넘어지지 않게 조심해라(아는 언니는 넘어져서 몇분만 밟혔다네요 ㄷㄷㄷ)
 
생각보다 시야 구리고 전광판 보는 것도 힘들 수도 있다
 
생각보다 음향 상태가 좋지 않으면 소리가 덜 들릴 수도 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최애돌의 콘서트는 가서 보고듣는 맛이 남다르고
 
밴드라이브 + 좋은 음향장비 + 최애의 목소리 삼박자면 몸속으로 소리가 하나하나가 스며드는 기분이 든데요
 
 그 언니 말 듣고 애들 노래가 내 온몸을 울리는 상상하니까 뭐 스탠딩 별거 있겟어요????
 
지민이 목소리가 막 울린다는데
 
석진이 고음이랑 태형이 저음이랑 정국이 맑은 목소리를 내 귀로 직접든고
 
남준이 호석이 윤기 랩 들으면서 진짜 남준이 말대로 광기어리게 놀거라고 생각하니까
 
꼭 갈려구요 ㅎㅎㅎㅎ 사실 티켓팅 성공하고 갈까말까 엄청 고민했거든요
 
더위에 진짜 너무너무 약해서요 ㅠㅠㅠㅠㅠ 한겨울에도 집에서 반팔티 반바지 입고 살고
 
돈을 버는 이유가 여름에 에어컨 마음대로 틀려고 돈버는 저라서
 
아마 가면은 죽을만큼 힘들고 더위에 쩔겠지만 하루 논다고 죽겠나....싶네요
 
 
남은 기간 동안 체력 기르면서 기다려야겠어요
 
 
 
 
 
R1280x0.png
 
 
 
 
 
 
 
 
 
 
 
 
 
 
 
 

전체 추천리스트 보기
새로운 댓글이 없습니다.
새로운 댓글 확인하기
글쓰기
◀뒤로가기
PC버전
맨위로▲
공지 운영 자료창고 청소년보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