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조건 자국리그 활성화가 기본이라고 생각합니다..

축구전용경기장 잔디구장도 없어서 맨땅 인조잔디 일반경기장에서 축구하던 시절이 엊그제죠..

하지만 월드컵을 치루면서 그런 하드웨어적인 부분이 많이 충족됬습니다..

프로리그도 많은 변화가 있었고 서서히 클럽다운 모습을 갖춰가고 있다고 봅니다..

지금 상황에서 가장 필요한건 지도자수준을 끌어올릴 필요가 있다고 생각이 듭니다..

언제까지 외국에서 지도자를 초빙해서 무슨 단기간 조련으로 눈가리고 아웅하는 건 이제 좀 바뀌어야죠..

또한 그에 맞추어 심판의 수준도 올려야 합니다..

선수들 옛날 골키퍼에 목마르고 옆나라 허리가 부러운적도 있었지만 많은 인재들이 유학을 병행하며 움직이며 어느 포지션이라도 이제 골고루 선수가 나올 수 있는 (옛날하고 비교하면) 환경이라고 전 생각합니다..

지금 우리가 가장 필요한건 우선이 자국리그지만 정말 이제 필요한건 좋은 지도자 좋은 심판이라고 생각합니다..

그에 맞추어 축구를 전문으로 하는 행정이 반드시 필요합니다..

그라운드 선수와 스태프 심판 축구팬 이 4가지 요소를 제대로 버무려 내고 간섭이 아닌 지원할 수 있는 그런 조직이 꼭 필요해요..

이 모든 걸 종합하면 축협이 개혁되어야 합니다..

축협이 제대로된 원칙과 비전을 가지고 내놓아야 우리 축구가 발전할 수 있습니다..

전 이번 월드컵 이후 축협이 어떤 행보를 보일지 지금 벌어지는 월드컵경기보다 더 관심있게 보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