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혼식에 참석할 일이 있다고 청주가는 길목에 들른
친구랑 오랜만에 한잔했네요.
프라하에서 서로 여행객 신분으로 만나
같이 밥먹고 술마시고 커피마시던 친구에요.
한국가면 한번보자고 그랬었는데
언제 밥한번 먹자같은 말인줄만 알았었죠.
프라하에서 먹었던 꼴레뇨(돼지무릎바베큐)얘기를 하다가
비슷한 족발 먹으러 가자고 끌고가서 즐거운 시간 보냈습니다.
족발보다 가지튀김이 맛있었던건 안비밀
2차로 간 술집에서 바가지쓴것도 안비밀..
그래도 간만에 보니 즐겁고 반가웠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