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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 광주를 가보았지요(부제: 자영업의 붕괴)
게시물ID : sisa_1083776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그냥그래용
추천 : 6
조회수 : 2023회
댓글수 : 5개
등록시간 : 2018/07/09 11:36:17
어제 일이 있어서 광주를 갔습니다. 전라남도 광주요..
 
어쩌다보니 4km정도를 걷게 되었는데..
(광주버스가 외지인이 타기에 정말 어려운거 같아요.. 안내문을 봐도 모르겠고.. 길찾기 앱을 봐도 어렵고.. 차라리 걷자가 되었습니다)
 
정말 놀라운 광경을 보았지요..
 
거짓말같지만 정말 50m 걸을때마다 상가 공실.. 임대 플랭카드가 걸려있더군요..
 
심지어 그걸 걸어놓은 부동산마저 임대를 내놨더라구요.
 
 
물론 광주라는 특수성이 있을수 있어요.
 
소비도시이고 불경기에 취약한 도시이기도 하구요
 
 
그런데 곳곳에 임대문의가 붙어있고..
 
그 와중에 구시가는 집을 밀고 아파트를 짓고 있더군요..
 
비단 제가 걸어간 곳만 공실을 발견한게 아니라..
 
버스타고 유스퀘어 가는 와중에도 여기저기 공실..임대..
 
 
지방부터 서서히 자영업 붕괴 신호가 올라오지 않을까 생각이 듭니다.
 
거의 광주는 붕괴더라구요.
 
제가 20년을 살았던곳이고 그래도 해마다 몇번씩 방문하는 곳이지만
 
이번에 굉장히 놀랐습니다. 생긴지 얼마안된 건물이고 꽤 유동인구도 많은 곳인데
 
1층 반이 공실인곳도 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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