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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자2명 꼬치집을 가다
게시물ID : cook_219248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살아남자
추천 : 31
조회수 : 2186회
댓글수 : 3개
등록시간 : 2018/07/10 21:47:40
예전 다니던 회사에서 퇴근후 유명한 꼬치집에 가서 가볍게 은행한접시에 맥주 500cc 한잔과 뒷다마로 하루를 마감한적이 있었습니다. 

우연히 검색과 함께 우리동네에도 유명한 꼬치집 중 하나가 있다는걸 알게되어서 
제 글의 주요주인공인 그녀랑 같이 가게되었습니다. 


대부분의 그런 꼬치집들은 통상 1차로 배불리 먹고 2차로 가서 가볍게 좀더 먹는다거나
저나 그녀가 예전에 그러했듯이 퇴근후 가볍게 조금만 먹고 뒷다마 까는 편인데 


우리둘은 이렇게 먹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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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예전 가벼운 꼬치류를 기억하던 제가 꼭 먹고싶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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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녀는 이걸 꼭 먹고싶었다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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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런데 매운걸 못먹는 그녀는 이걸 같이 먹어야 한다네요 



그렇게 3개를 시켜서 먹으니 

놀란 주인아저씨는 (가게 오픈하자마자 들어온 여자2명 그럼 가볍게 꼬치 한종류와 맥주한잔만 먹고 수다나 까다가 나가겠지?? 왠걸??? 뭐니 너네들 이러면서 당황한듯) 서비스로 과일을 주더군요 ;;; 


그렇게 가볍게(??) 먹으면서 맛을 평가하면서 옛추억을 되씹으면서 먹어치우고 

나와서 우리는 역시나 무언갈 먹으면 달달한 후식이 필수다 라는 기본of기본을 위하여 

photo_2018-07-10_21-00-24.jpg

파인애플 3종셋트 아이스크림을 달달하게 후식을 끝냈습니다. 




솔직히 매번 이렇게 많이 먹는 글을 몇번이나 썼지만
제가 이렇게 많이 먹는게 아닌 그녀가 많이 먹는겁니다. (라구 항변중)
그녀는 외형적으론 평범한 26인치 허리의 여성유저이지만 실은 기본 3인분이상을 먹으면서 이제까지 배불리 먹어본적이 없다는 애니까요
그녀와의 일화중 하나라면 

같이 떡볶이를 먹으러가기로했습니다. 
너네동네에 어느집이 맛있냐? 라고 물으니 
떡볶이집이 3군데 있는데 이집은 떡볶이가 맛있고, 저집은 순대가 맛있고, 저집은 튀김이 맛있어요 
라길래 그럼 어딜갈까? 고민하니까 말도안된다는 표정을 지으면서 딱 한마디 하더군요
"어떤순서로 먹을지 결정하셔야하지 않나요?" 

-,.-;;; 이애가 어떤앤지 잠시 까묵했나 봅니다. 


결국 저렇게 잘먹었으니 좋았지 않았냐? 하신다면

photo_2018-07-10_21-00-21.jpg
전 이걸 먹어야했어요 -,.-;; 



솔직히 저희모임은 4명이서 10인분을 시켜놓구 모자라면 더 시키자 하는 모임이라 -,.-;;
다들 먹는덴 좀 한위력들 합니다만.. 그저 사람들마다 약간의 전문코스(??) 가 있고, 제가 좀 약간 사이드적인 전문을 보유중이고, 그녀는 모든걸 다 소화시킨다는거죠 -,.-; 
뭐 저도 정상한 위장보유잔 아니죠 -,.-;; 
이전에 요게에 사과10키로 사서 1주일만에 다 먹어치운 글을 쓴 전적이 있지요 -,.-;; 


또 먹고오면 글 올리지요
출처 저에게 베오베의 소재를 제공해주던 그녀의 위장
(이전 길치이야기, 요리고자이야기, 지하철에서의 스리꾼을 퇴치한이야기 등등 모조리 다 동일인물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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