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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국인 감독에 대한 고찰.
게시물ID : soccer_182850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모난세상
추천 : 0
조회수 : 550회
댓글수 : 1개
등록시간 : 2018/07/11 12:44:53
나는 솔직히 슈틸리케가 ㅁㅊㄴ인게 아니라 다른 외인감독들 보다 조금 더 솔직한거라 생각한다.

FM을 좀 오래 해본 분들이나, 축구 선수를 조금 해본 분, 축구 반 대표라도 중심에서 조금 해본 분들은 느끼실 것 같은데...

경기력이라는 것을 전술과 개인 기량의 두가지로 나누어 보면  50대 50이 만나 100프로의 결과를 만들면 다행인 것이 경기력이다.

대체적으로 개인기량쪽은 그나마 기복의 산포가 적고, 전술은 잘 맞은때와 그렇지 못할때의 산포가 매우 크다.

또한 두가지가 합쳐져 시너지를 내기보다는 중화 혹은 누수가 생기게 되는 경우가 더 많기에 결국 두가지가 잘 어우러져 100프로에 가까운 경기력만 선보여도 만점이라는 것이다.

결국 단기간 재임하는 외인감독의 경우 슈틸리케처럼 본인이 원하는 개인기량을 가진 선수를 선발, 이후 특별한 전술 없이 선수들 총 스텟합산에 의거한 경기력으로 그에 맞는 성적표를 받는 것이 가장 간편하고 실패확률을 줄이는 방안이다.

이러한 마인드를 바로 보여주는 발언이 "한국에는 이동국 이상가는 타겟이 없기에 딱 거기까지다" 라는 발언이다.

선수 개인기량 까지만 성적을 거두었다는 말이나 다름 없다.

히딩크의 경우 개인 기량은 필요하고 할 수 있는 선수만 사용하고 한국의 선수 구성에 잘 맞는 포메이션으로 투지와, 적극성, 체력을 바탕으로한 압박 축구를 구사했다.

이 축구는 실력과 관계없이 좋은 경기력을 유지하는 대신 선수 소모가 극심하고, 선수들의 약간의 체력저하및 방심이 바로 실점으로 이어지는 줄타기 축구이기에 국가의 팀 컬러보다는  단기 결정전에서 중급 이상의 성적을 거두기 위한 극약 처방? 같은 느낌이 강하다.

우리는 외인 감독이 어떤 특별한 전술을 가져와 좋은 성적을 거두기를 원하는 마음을 버려야 한다고 본다.

외인 감독은 국내와는 다른 시각, 철학, 선진 축구 이해도를 첨가해줄 조미료이지 결국 한국 국대는 국내 감독이 한 세대와 더불어 장기간 감독 생활을 한 국내 감독이 더 맞다 생각한다.

다만 국내 감독이 그저 코칭 연수 두서너달 갔다온 선출로 구성되어있다는게 문제점인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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