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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 운동일지+걷기, 땀, 소금에 대한 단상
게시물ID : diet_122717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푸성귀사람(가입:2014-10-19 방문:1363)
추천 : 4
조회수 : 376회
댓글수 : 6개
등록시간 : 2018/07/13 23:21:33
어제는 퇴근무렵부터 뻐근하게 두통이 왔습니다. 더위를 먹은 것 같아요. 그래서 워밍업 대신 명상에 웨이트 죄 빼고 요가로 몸만 풀고 오기로 합니다. 몸으로 밥벌이 하는 사람은 아프면 안되니까요. 명상할 때 도움될까 싶어 친구에게 선물받은 향을 챙겼고, 홀더가 마땅한게 없어 자수정 자갈을 틴캔에 담아 대신했습니다. 요가도 머리에 힘 쏠리지 않게 하구요. 쟁기자세 변형인 카르나피다아사나가 의외로 머리아픈거 없이 편했습니다. 무릎이 바닥에 닿았으면 좋았겠지만 차차 되겠죠. 안되면 할 수 없고.

단상들.
걷는게 운동은 안될지 몰라도 활동은 된다고 생각합니다. 특히나 과체중자는 표준체중(?)에 비해 초과분만큼 중량지고 걷는거예요. 특히나 무리하면 관절이나 근막염, 피로골절 같은 하체부상까지 예상할 수 있는 과체중 넘어가는 분들 같으면 선택이 아닌 필수, 선택지가 유일하다시피 하죠. 수영이 관절에 부담 없다지만 이것도 가까운 곳에 수영장이 있을 때 이야기... 예전에 이맘때쯤 20kg 지고 도보여행해봤는데 느릿느릿 하루 꼴랑 20km 좀 넘게 걸으며 하루 네 끼 먹어가며 다녔습니다. 문제가 생겨 100km 좀 넘게 걷고 포기했는데 살 좀 빠지고, 팔다리하고 얼굴만 까맣게 탔더라구요.

땀을 얼마나 흘리느냐에 달린 것 같은데... 제가 춘추용 청지작업복 입고 '일하면서' 매일 하루 맹물만 2리터 넘게 마십니다. 그거 전부 땀으로 흘리구요. 이정도 되면 체력 소모하는건 확실한 듯 합니다. 당 떨어진거 바로 보충하느라 설탕도 꽤 퍼먹습니다. 그래서 GI 낮은 잡곡밥류 싫어합니다. ㅋ 밥을 먹었으면 당이 차야지! 저온 사우나에서처럼 가만히 있으면서 한방에 빼는게 아니라(달리기로 치면 단거리라서 이러면 보통 탈진하더라구요) 하루종일 계속 움직이는 활동에 강조를 하고 싶어요.

따로 소금 먹을 필요 없다는데... 체질탓인지 남들보다 땀도 많고, 더위에 맹물을 마시다보면 슬슬 속이 더부룩하고, 물이 뱃속에서 꿀렁꿀렁거리며 소화 흡수가 안되요. 그리고 메스꺼워집니다. 이 때가 오면 상황이 좀 늦었더라구요. 맛이 간게 잘 안돌아옵니다. 희한하게 소금을 섞어야만 몸에서 받아요. 그러다보니 2리터 기준 식염포도당이 28알. 거의 한주먹입니다. 종이컵 하나에 물 한 번 마실 때마다 3~4알 먹는 셈이네요.

더위에 건강지키시고 주말 잘 보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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