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왜 친문정치인은 정의당 의원들보다 더 깨끗한가?
게시물ID : sisa_1085614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12억의기적
추천 : 43
조회수 : 1278회
댓글수 : 3개
등록시간 : 2018/07/20 16:37:01
'깨끗한 정치인' 하면 정알못들은 흔히
정의당 의원들을 떠 올린다.
 
그러나, 실제론
민주당의 친문정치인들이
정의당 의원들보다 훨씬 더 깨끗하다.
 
대표적인 예가 '드루킹 특검'이다.
보수언론과 적폐가 잔존해 있는 경찰등이
어떻게든 김경수를 엮어 넣을라고
온갖 돈 흐름, 계좌 추적 다 해 봤지만
김경수가 드루킹으로부터 받은 돈은
단 한 푼도 없었다.
 
특검 출범 이후 다시 한 번
이 잡듯이 샅샅 뒤졌지만
김경수는 한 푼도 안 나오고
정의당 노회찬 5천만원만 나오고 말았다.
 
친문정치인이 돈에 깨끗한 사례는 또 있다.
KT에서 임직원 명의로 돈을 쪼개서
여야 여러 의원들에게 후원금을 보낸 바 있다.
자한당 뿐만 아니라 민주당 비문 의원들도
그 돈 모두 감사히 꿀꺽 하였는데
오직 친문 전해철 의원만
그 돈이 출처가 불분명하다고 돌려 주었다.
 
만약 자한당이나 정의당 의원이 그런 일을 했다면
온 언론에 대서특필되고 난리도 아니었겠지만,
늘 그렇듯 소리 소문 없이 넘어가서
정잘알 아니면 그런 일이 있었는지도 모른다.
 
어쨌든,
말로는 정의당 의원들이 특히 돈문제에 있어서
온갖 깨끗한 척 고상한 척 다 하지만
왜 정작 돈문제에 깨끗한 것은
정의당 의원이 아니라 친문 정치인인가?
 
그 이유는 바로 '문파'라고 불리우는
시민들 때문이다.
이 들 '문파'들이 좋은 정치를 하는
이른바 '친문정치인'에겐 후원금을
팍팍 꽂아 주니
'친문정치인'은 '돈문제'에 깨끗할 수 있다.
 
반면에 자한당이나 정의당, 비문 정치인에겐
이렇게 깨끗하고 대가없는 돈을
팍팍 꽂아주는 그런 지지자들이 없고
그래서 결국 의심스러운 돈, 더러운 돈에
손을 댈 수 밖에 없게 되는 거다.
이른바, '교도소 담장 위를 걸어 가는' 것이지.
 
지금 민주당 당대표 경선이 곧 펼쳐질 예정이다.
여기서 가장 큰 이슈가 되고 있는 것이
'당내 민주화', '당원 권한 강화' 인데
 
이것은 '깨끗한 정치', '돈문제에 자유로운 정치'로
우리 정치문화를 한 단계 레벨 업 할 수 있는
좋은 기회이기도 하다.
 
물론 당원이 힘이 세지는 만큼 
의원들은 힘이 약해지게 되니 
당내민주화와 당원권한강화가 쉽게 이뤄질 거라곤
생각하지 않는다.
 
어쨌든 '당내 민주화', '당원 권한 강화'가
이번 경선의 결과 이루어진다면
민주당 권리당원들은 기쁜 마음으로 지갑을 열 거다.
반대면 당원들의 지갑은 닫힐 테고
 
이번에 당내 민주화 쪽으로 방향이 잡히게 되면
민주당은 돈걱정 없이 정치하는 모범정당이 되고
이후 정의당, 자한당도 따라올 수 밖에 없을테고
그렇게 되면 정당의 헤게모니가
의원에서 시민으로 넘어오게 되고
 
그러면 정치가 전체적으로 깨끗해지면서
'민주주의 2.0'의 시대가 열리게 되는 것이다.
 
그래서, 이번 민주당 당대표 선거가
정말로 중요하고
당내 민주화, 당원 권한 강화를 꼭 이룰
대표를 우리가 뽑아야 하는 이유이기도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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