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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시경 - 한번 더 이별 가사 보고 소름돋았어요..
게시물ID : music_154460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CromCruaich
추천 : 2
조회수 : 1303회
댓글수 : 2개
등록시간 : 2018/07/21 00:05:19
[가사]
뒤돌아보면 (1절)
“너”의생각을 떠올린 게 언제였더라

숨 가쁘게 사는 건 무디게 했어 끝나지 않을 것만 같던 그리움

모른 척 “너”란사람 묻어주던 친구들은
이제는 슬며시 “네” 안부 전하고

이젠 떨리지 않아 침착히 고개 끄덕인 나의 모습은 널 잊은 걸까

다시 못 보는 “너” 남의 사람인 ”너” 견디기엔
미칠 것만 같던 이별의 그 날들이 떠나가요
추억 너머 그저 기억으로만 지나간 사람으로만
이제는 “너”라고 말하지 않겠어요
그 어디에 살더라도 제발 나쁜 안부
안 들리게 

뒤돌아보면 (2절)
“그대”추억이 사라지면 비어 버리는 나의 계절들이 맘에 걸려도 그리움 멈추는게 나는 좋아요

못본 척 나의 눈물 가려주던 친구들은
이제는 웃으며 그 얘길 꺼내고
나도 웃음으로 받아줄 수 있었던 오늘

우리 한 번 더 이별 할까요

다시 못 볼 “그대” 남의 사람 “그대” 견디기엔
미칠 것만 같던 이별의 그 날들이 떠나가요 추억 너머 그저 기억으로만 지나간 사람으로만
이젠 ”그대”라고도 말하지 않겠어요

이제서야 안녕 한 번도 안 했던 말 안녕 (3절)

다시 올 것 같던 나 혼자만의 오랜 기대였던 그 날들이
내겐 필요했어요 많은 걸 깨닫게 했던
그 이별을 난 한번 더 오늘 할게요
그 어디에 살더라도 제발 나쁜 안부 안 들리게

1절에서 너라고 부르지 않겠다.
이후 2절에서는 너를 그대라고 부르기 시작하고,
2절에서 그대라고도 부르지 않겠다.
3절에서는 너, 또는 그대가 의미하는 대상 자체가 등장하질 않다가, 마지막 한문장에서 여운을 남기네요

절마다 점점 멀어지는게 느껴져요..
10살때부터 듣던 노래였던것 같은데, 가사 보고 해석해보니 엄청 문학적인 가사네요.. 아, 전 이과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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