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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 당연히 있는 G22에 대한 후기.
게시물ID : mabinogi_150443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로체샤르
추천 : 1
조회수 : 887회
댓글수 : 4개
등록시간 : 2018/07/22 03:11:30
역시 마비 얘기할만한 데가 여기밖엔 없네요. 후기 올리러 왔습니다.
메모장에 적어둔걸 그대로 옮긴 거라 반말투입니다. 스포는 이전 메인들 내용도 나오니까 조심하시구요.

마게에 남아계신 분들은 이번 메인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어째 눈치론 반응이 영 좋지 않은 것 같은데...


1. 아란즈가 다시 나온게 개인적으로는 감동적이었다. 고통받은 가족의 이야기를 이제 끝맺을 수 있겠구나 싶어서... 아스콘 할아버지 이제라도 마음 편해지시길. 여긴 너무 안타까운 얘기였다

2. 애초에 기사단에서 단장님의 위치가 대체 어느정도인겨? 그 대단한 기사라고 하던 톨비쉬 단장님도 꼬박꼬박 상부에 얘기 전해가면서 움직여야 됐는데 조원이었던 알터가 다이렉트로 단장이 될 정도면 레알루 진짜 내부 조직도가 감이 안오네. 사실 단장 뭐 그거 이름만 있지 결국 중간관리직 그런 포지션인거 아냐? 전투조에 한해서만 짱을 먹는거라든가. 그리고 알터가 단장이면 아르후안조는 도대체 어떻게 된거야 알터 빠지고 다른 조원 또 채운겨? 아니면 여전히 아벨린 조장으로 알터 르웰린 셋이 한 조? 톨비쉬도 자기 조 조장+단장 같이 한 거같은데 알터는 조장이 아니라 조원이었어서... 뭐 설마 아벨린이 조원으로 떨어지고 알터가 조장 된건 아니겠지.

3. 일단 에레원이 아직 어린 여왕이니까 왕권이 좀 약할 수는 있지... 뭐 주위에 도와줄 왕족 어른이 있는 것도 아니고 아직 애라고? 성장형이라고? 왕권이 완죤 power한건 당연히 아닐거라고? 긍까 이참에 법황청 측에서 좀 파워게임에서 이겨볼라고 팍팍 밀고갈 순 있어... 있는데!! 야 성전기사단이 대놓고 이렇게 여왕 명령 막아서가면서 밀레 막으려고 야 이건 ㄹㅇ 에바야!! 에바 쎄바 참치 아니고 꽁치야!! 뭐 붙잡아서 말로 적당히 이리 돌리고 저리 돌려가면서 시간끌기를 한다거나 그럴 수도 있었잖아 근데 야 하필 성전기사단 야... 이건 진짜 에바야...

4. 밀레시안의 존재를 가지고 분명 타라 내부에서도 정치적으로 뭔가가 있을텐데 그걸 보여줬다는게 좋다. 그치 전 왕을 몰아내고 새 왕을 세우고 그 왕이랑 언제든지 자유롭게 독대도 하는데 이정도 위치의, 이정도 힘을 가진 이방인이 왕 근처에 있으면 분명 정치적으로도 말 나올 건덕지가 있다고. 심지어 세상도 몇번 구해와서 함부로 태클걸기도 힘든데 그래도 이방인이여! 뭐 알 수가 없는 양반이여! 정치판에서는 밀레의 존재 하나만으로도 머리 깨지겠구만!

5. 중간에 말로가 광대의 뺨에 상처 그 대사... 아본 맵이 얼굴 모양인건 알고 있었는데 그걸 다시 써먹다니 박수를 보냅니다 ㄹㅇ 그거 퀘 깰땐 생각도 못했다 뭐 광대가 밀레시안인가? 신들에게, 정해진 운명에 의해 놀아나는 밀레시안의 상처 뭐 그런걸 말하는건가? 했는데 와... 아본 맵을 얘기한 거라니 진짜... 나는 그게 왜 무덤가에 있었는지 전혀 생각도 안했는뎈ㅋㅋㅋㅋㅋ힌트 전혀 없다고 마지막에 말로가 시선 던진 방향만 생각했는데 대사로 다 알려줬었다닠ㅋㅋㅋㅋㅋㅋ 하 이래서 내가.. 메인만 했다 하면 대흥분해갖고... 중요한건 다 놓치고 이게 문젠데...

6. 피르안 후... 그래... 다들 발암이라고는 하지만 나는 이정도는 귀엽다고 생각합니다 적어도 걷어차진 않았어!! 고마워할 줄도 알아!! 지가 민폔줄도 알고!! 어이구 이만하면 장하지!! 심지어 뭐 고문서 해독도 해주네!! 금발이 쬐끔 신경쓰이긴 하는데 괜찮아 얘는 통수여도 아마 지가 진짜 통수 치고싶어서 치는건 아닐거야!!

7. 마르에드 ㄹㅇ 여캐라는게 믿기지 않는 포트레이트였다 아니 모델링이랑 로긴화면 보니까 가슴 없는것도 아니더만 왜 포트레이트는...??? 피르안이 여캐고 마르에드가 남캐라고 해도 믿겠다 애가 좀... 하... 좀 이쁘게좀 그려주지...

8. 베인은 뭐 대놓고 수상해보여서+떡밥도 계속 줘서 그러려니 했는데 앞으로 어떻게 흘러갈 지가 궁금하다. 이번엔 개발자 노트에서도 밀레시안의 장편 사가(saga)라고 하니까... 진짜 일곱번의 밤이라고 이번 제너는 메인 7개로 가는거 아녀? 그럼 토리 협곡은 언제쯤 뚫리는겨 초장이여 중반쯤이여... 볶음 협곡 하면 당연히 발로르지? 벨바스트가 고향이라고 대놓고 인증도 찍어줬고. 뭐 신화를 충실히... 아니 진짜 충실했으면 케흘렌이랑 그렇고 그런 사이였겠지 하여튼 이제 다시 신화로 돌아가는 느낌이다. 켈트 신화로. 좋지 그거.

9. 케흘렌 아무리 봐도 오유에서 자주 봤던 분 자캐랑 닮은 느낌이랔ㅋㅋㅋㅋㅋㅋ볼때마다 그 생각이 난단말이지... 그 생각을 참을 수 없었어... 케흘렌이랑 마르에드가 아는 사이였을지도 모른단 떡밥이 흥미로웠다 둘 다 이름 기억하긴 참 힘들다는 점에서 너희는 친구 맏다 쾅쾅

10. 이만하면 뭐 제너 첫 메인으론 나쁘지 않았고... 전 메인스트림을 아우르는 어쩌구 했던거같은데 그래 그런거같다. 여기저기서 은근히 아니면 쏙쏙 보였으니까... 뭐 괜찮았다. 나름대로 구 여신강림적 추억이 떠올라서 개인적으로는 맘에 들었음 퀘스트 시켜먹는게. 컷신 연출이나 동영상 연출 잘하던데? 얘네도 갈수록 느는게 보였다. 그 점에선 좋은 점수를 주고싶고. 난이도는 초반에 당황스러웠어서 글치 그 난이도로 쭉 이어갔단 점에선 그럭저럭 괜찮았다 까말 지난번 g21은 미쳐돌아갔었잖어... 그정도 아닌게 어디여 누렙 5천 제한 걸어놓고. 보스 패턴이 개같아서 글치. 근데 단점도 좀... 야 너무 편할대로 우겨먹은거 아니냐... 지난 2월에 g21 2부 끝내고 7월에 g22 들어갔다는 점에서 어느정도 봐줄순 있겠지만 거 좀... 기왕이면 좀만 더 잘좀 해보지... 아니다 우리가 너무 기다리는데 익숙해진걸수도? 면죄부 줄 정도의 기간은 아니었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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