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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시물ID : freeboard_1777136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밋밋한★
추천 : 5
조회수 : 215회
댓글수 : 0개
등록시간 : 2018/07/24 21:52:48
대형 모니터에서 쏟아지는 전파가 도화 몸을 얼룩덜룩 물들였다. 언젠가 이수와 수족관에 갔을 때 두 사람 머리 위에도 비슷한 얼룩이 아른댔다. 하지만 그건 물그림자였던가.
빛 그림자였나.
한 손을 길게 뻗어 "빛도 얼까?" 중얼대던 이수가 떠올랐다.
도화는 아름다운 혹등고래나 발광해파리 보듯 자본과 상품이 나른하게 유영하는 모습을 관람했다. 뻔하고 지루하지만 때론 넋을 잃고 보게 되는 풍경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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