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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이별’입니다.
게시물ID : humordata_1763360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박진성
추천 : 20
조회수 : 2784회
댓글수 : 44개
등록시간 : 2018/07/27 02:58:48

시_비맞는측백나무_1.jpg


오늘은 ‘이별’입니다.

 

이별의 경험을 댓글로 얘기해주시면

열심히 시로 써보겠습니다.

세 편만 열심히 써보겠습니다.

 

허락하신다면 시집에 넣겠습니다.

이별은 슬프지만 이별에 대해 이야기하는 일은

슬픈 일이 아니겠지요.

 

『아웃 오브 아프리카』의 작가, 이자크 디네센은

이렇게 쓴 적이 있습니다.

 

“모든 슬픔은 당신이 그것을 이야기로 만들거나 그것들에 관해

이야기를 할 수 있다면, 견뎌질 수 있다.”

 

날도 더운데, 험난한 세상인데,

같이 이야기하고 털어버립시다. 그럽시다.

 

경청하겠습니다.

평온한 밤 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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