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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서 없이 그냥 글이 쓰고 싶어 적어보는 글.
게시물ID : freeboard_1779161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보기완다른넘
추천 : 1
조회수 : 230회
댓글수 : 0개
등록시간 : 2018/07/28 17:24:36
”너 이제 지갑 바꿀 때 된 거 아니냐?”

몇 번을 들은 이야기인지 모르겠다.

사실 이 지갑을 계속해서 쓴 것은 아니다. 중간에 한 두 번 정도 다른 지갑을 매우 일사적으로 사용하기도 했었다, 노접에서 파는 매우 저렴했던 것들로,,
하지만 싼 게 비지떡이라 했던가?
오랫동안 사용할 수는 없었다.
봉제가 튿어지거나 가죽이 뜨거나... 대체 얼마나 험하게 쓰는 것인지 한 달을 넘겨 사용 할 수가 없었고 결국에는 다시 원래의 지갑으로 돌아오게 된다.

지갑을 바꿀 때가 되어서 바꾼 것은 아니었다.
그냥... 너무 오래 사용하였기 때문에, 이미지에 조금이라도 변화를 주어 볼까 하는 마음에.

글을 끄적이는 지금도 옆에 놓여 있는 지갑을 바라 보고 있으면 무언지 모를 만족감이 든다.
오래 사용해서 그런지 혹은 잠시 사용 했던 저렴하고 약했던 아이들의 덕인지는 모르겠다.

요즘도 가끔 새로운 지갑에 대한 생각을 간혹 하고는 하지만 오랜 시간 걸릴 것도 없이 돈이 아깝다는 결론이 도출되고는 한다.
게다가 지금 지갑에 너무 적응해 버려서 새로운 지갑은.....
아무리 생각해 봐도 나는 상당히 보수적인 경향이 있단 말이지....

이 지갑이란 것도 사실 비산 브랜드의 지갑은 아닌 것으로 기억한다.
고등학생 시절 새 지갑이 필요했고 그래서 주말에 가조들과 함께 갔던 이마트에서,,, 만원 정도?
맞나..,? 아마도 맞을 듯,

 사실 이 이야기는 굳이 어디에 할 필요는 없었다.
다만 제목에 쓴대로 그냥 아무 얘기가 끄적여 보고 싶었는데 마침 바로 옆에 지갑이 보였을 뿐이니까.
출처 심심한 나의 손가락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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