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펌) 김진표에 대해 비판하던 요소들 팩트체크 중 느낀 점
게시물ID : sisa_1088624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행복한요키
추천 : 86
조회수 : 1851회
댓글수 : 9개
등록시간 : 2018/07/31 02:13: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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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대표 선거가 시작되니 김진표 반대하는 사람들이 새삼 이야기하는 요소들을 구글링 해보고 있음.

 

1. 사학법 개정안 후퇴시킨 장본인이자 등록금 폭등시킨 주범.

 

2. 삼성장학생.

 

3. 종교인 과세 못하게 하려고 유예시킨 꼼수 주범.

 

대강 이거 3개 가지고 공격들 해댐.

 

3번에 대해서는 김진표가 설명한 것이 있는데 그에 대한 반론은 없고 아몰랑 뻬에엨 밖에 반응이 없어서 일단 김진표 설명에 신뢰를 두는걸로 하겠음.

http://m.ruliweb.com/community/board/300148/read/32423487?search_type=member_srl&search_key=4926395

 

 

2번 삼성장학생설......이거 진보언론이 카더라로 마구 퍼트렸던 기사밖에 없음.

 

그 근거가 삼성특검당시 "삼성특검 빨리 끝내야된다" 워딩이라고 ㅋㅋㅋㅋㅋㅋㅋ

 

그래서 그 워딩이 어떻게 나왔는지 찾아보니까....김진표 지역구인 수원 영통지역에 삼성전자 협력업체들 모임에 참석했는데,

 

 특검이 길어지면 협력업체들이 어려워질 수 있다는 일종의 민원(?)인지, 삼성이 협력업체를 이용한언플인지 여하튼 그런 의사가 전달되니 김진표 대답이,

 

“영통경제 회복을 위해 삼성특검이 합리적인 절차를 거쳐 조속히 마무리 될 수 있도록 국회와 당 차원에서 노력하겠다”

 

지극히 원론적인 워딩이었음.

 

이걸 가지고 진보매체들이 김진표가 삼성 특검 빨리끝내야 된다고 했다고 삼성장학생 썰을 흘리며 선동하고 노무현 정부가 삼성 뒤를 봐주고 있다고 선동질함.

 

따라서 2번도 난 헛소리로 취급함.

http://m.joongboo.com/news/articleView.html?idxno=262709

 

 

 

지금 찢들이 새로 장작피우고 있는 사학법 개정안을 김진표가 후퇴시켰다고 하는 주장.

 

결론적으로 보자면 그 때 사학법 개정안이랑 다른 법안들과 김한길과 이재오가 당대당으로 딜쳐서 후퇴된거 맞음.

 

그리고 마지막 형식적으로 미팅가질때 김한길 당시 당대표와 김진표 당시 당 정책위원장이 참석했던 것 맞고 다시 재개정한다는 취지의 빌언을 했던 것도 맞음.

 

당론으로 결정되어 표결결과 다수의 여야찬성으로 한나라당 원하는대로 다시 개정됨.

 

그런데 이 부분만 때와서 김진표 비판하는 기사들이 많길래 과정을 좀 살펴봤음.

 

2005년 김진표가 부총리겸 교육부장관 시절 사학개혁을 위해 사학법 개정안을 발의.

 

당연히 박근혜를 비롯한 한나라당과 뿅뿅들 뒤집어지고 난리났음.

 

왜냐면 단순 유착수준이 아니라 박근혜, 나경원등 사학가지고 있는 애들의 돈줄이 여기임.

 

사학법이 개정된 이후 얘들 다른 주요 정책법안 볼모로 잡고 국회 파행시켜 마비상태였음.


김한길 당대표 되고나서 이재오가 당시 한나라당대표랑 머리끄댕이잡고 싸웠으나 한나라당이 로스쿨법을 비롯한 다른 현안들 볼모로 잡고 개판이었음.

 

법안통과 딜을 위해서 노통이 양당대표 불러다가 중재했다는 이야기도 있고 김한길이 말바꿔서 이재오랑 다시 재개정하는거 합의했다는 이야기도 있음.

 

이해찬은 당대표 경선 하면서 김한길이 이재오랑 딜쳤다고 공격하는 기사도 있는데 여하튼.....

 

여하튼 로스쿨법안 및 다른 민생법안과 딜을 한 형태로 사학개정법은 다시 개정되어 한나라당이 얼추 원하는대로 됨.

 

이 때 김진표가 당 정책위원장이었던 이유로 자기가 발의한 사학개정법 후퇴시켰다고 좌꼴 언론들과 시민단체들에게 졸라 욕먹음.

 

심지어는 김진표가 나서서 사학개정법 다시 원상복귀시킨 주범이라는 확인되지 않은  기사들이 쏟아짐.

 

좌꼴진영에서 한나라당 끄나풀이라느니 별별 이야기가 다 나옴.

 

 

이 때 노통 지지율이 얼마였는지 아냐?

 

좌우로 몇 년 동안 협공당한 결과........

 

2006년말에 지지율 12%찍고 반등했다곤 하나 2007년 상반기까지 10%대 지지율 찍던 시절이었음.

 

시.발. 노무현 정권 병.신.만들어놓고 졸라 줘패기만 했던게 좌꼴들임.

 

이미 레임덕 와서 여기저기서 다 까이던 지경에 이 지지율로 뭘 어쩌라는 거임?

 

김진표가 사학들이랑 붙어먹었으면 애초에 사학개혁법안 직접 만들어서 발의를 시켰겠음????

 

좌꼴 언론들 전반적인 늬앙스가 어땠냐면 표면적으로는 김진표가 발의한 사학개정법 찬성 스탠스였으나 이게 정부에 힘을 실어주는 늬앙스라기보단 원론적인 느낌으로 해야된다임.

 

한나라당 비판을 하긴 하나 한나라당 줘패고 노무현 정부 힘실어주는 늬앙스도 아니고 그냥 해야된다 이정도임.

 

사학법 한나라당이 원하는대로 다시 개정되고나서 한나라당 욕하는 기사보다 노통이랑 김진표 욕하는 기사가 대부분임.

 

좌꼴 지들이 노통 지지율 그 꼬라지 만드는데 선봉에 섰던 것들이 한나라당이랑 같은 취급했던거지.

 

심지어는 당대표로 딜쳤던 김한길 욕하는 기사도 별로 없음.

 

그리고 등록금 폭등시킨 장본인이다라는 주장.....

 

이건 애초에 노태우가 대학등록금 자율화 하고나서부터 매년 폭등하기 시작함.

 

돈많은 사학들은 등록금 올려 돈 쌓기 시작했고,

거기다가 대학설립 규제까지 풀리면서 대학 수가 많아지니 재정이 비리비리한 사학들의 경우 등록금 의존율 높아서 올리는데 일조함.

 

노무현 대통령 시절에도 당연히 많이 올랐지.

 

등록금 폭등하는거 잡았어야 한다는 비판은 있을 순 있는데 이게 어떻게 김진표가 폭등주범이 되는 논리가 되는지 어리둥절임.

 

 

내가 이 글쓰면서 노통 생각나서 다시 스팀 열릴지경으로 부들부들 떨림.

 

여하튼 김진표 파보니 이 사람 혼자의 이슈가 아니라 노무현 대통령 정권 시절 전반적인 상황이 맞물려서 트라우마 걸릴 지경임.

 

이당시 조중동은 말할 것도 없고 한경오미같은 기레기들 태반이 거짓과 진실을 섞여서 노무현 정부 공격하는 선동성 기사들임.

 

좀 더 파보고 다음에 내 의견 더 올리겠음.

 

출처  루리웹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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