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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인드가 중요한 것 같아요
게시물ID : beauty_136201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사라말아이솔
추천 : 14
조회수 : 960회
댓글수 : 2개
등록시간 : 2018/07/31 15:38:47



자존감 이라고 해야 할까요


최근 이별하고 정말 마음이 안 좋았어요.
사랑할 땐 좋았는데, 제 자존감이 낮아서 그런가...
뭐랄까 그 친구는 미드 섹스앤더시티 시즌1의 미스터빅 같았어요. 저는 캐리처럼 그 남자의 친구, 가족, 지인들에게 숨겨지는 존재 같은 기분이었어요
일시적으로 사랑받는단 느낌으로 자존감이 높았긴 했는데... 전체적으로 저는 연애하면서 항상 힘들었던 것 같네요
어쨌든 헤어지자는 통보 이후, 잠깐이나마 얻었던 자존감도 다 잃고 며칠간 울고 밥도 잘 안먹고 땅파고 살았어요 ㅎㅎ. 


정신 차리고 요즘 운동 다시 하고 있거든요. 빡세게 근력운동으로 제이제이 살롱드핏 보고 하고있어요
한 이삼십분밖에 안하는데도 운동 후에 잡생각 할 겨를도 없이 너무 힘들어서 썩은 동태눈 하고 멍- 때리게 됨.


아무튼, 어제 외출하다가 엘리베이터 거울 보고 문득 그 생각이 들었어요.
어 나 좀.. (나 치고는) 이쁘지 않나?


2년간 살이 많이 쪄서 리즈시절(?)보단 안 예쁘긴 하지만
그래도 하루 운동 빠짝 했다고 얼굴이 퀭해진거같은데 (체중변화 생기면, 얼굴 가장자리 살이 제일 먼저 줄어드는 편임)
저 자신이 괜찮은 것 같더라구요


늦은 첫 연애는 결국 힘들게 끝났지만
최소한 저는 그 동안 시력교정수술도 하고 헤어스타일 변화도 주고 옷도 이것저것 사고... 이정도면 그나마 나 치곤 노력했다. 싶고... 


예전에 열심히 하던 대로, 운동 병행하면서 주 2회 정도는 마스크팩을 해야겠어요.
헤어팩도 하고
모발이 너무 얇고 약한 편이라 뷰게 팁에 올라온것도 PPT 팁도 함 해볼까... 도 좀 고민중이에요.
근데 운동 후에 샤워할떄 거의 시체모드라서 그걸 꾸준히 할 수 있을지가 의문 -.-;



아무튼 저 자신이 좋아 보이니까 거울 앞에서도 씩 웃게 되고 좋네요
심지어 운동 좀 했다고 오늘 아침엔 피부 왕창 좋았음. 호르몬 짱짱한 시즌인데도 그걸 무시하고 피부가 괜찮았음!!! 미라클! 


그나저나, 이제 눈화장 좀 해야 하는데 ㅠㅠㅠ
아이섀도우는 많아요. 뷰게인이라 1+1할때 많이 사놨어요. 나름 어느정도 필요한 깔별로 다 있다고 생각해요(ㅋ) 단지 발색만 하고 안썼을뿐;
브라운 아이라이너도 사놓긴 했는데... 눈화장이;;; 

홑꺼풀에 눈두덩이에 살이 많은 편이라 눈두덩이에 살 그늘(...)이 지는데
인터넷 검색하면 나오는 홑꺼풀 뷰튜버 이런분들 눈은 다 예쁜 홑꺼풀이고 그래서 어째야 할지 모르겠네요;


삼각존 부분에 브라운 아이라이너로 약간 모양 그려주고 있는데
안 번진다는 더샘 아이라이너 사서 하는데 뭔가 냅둬도 생기는 눈 그림자(?)에 똑같은 색을 똑같게 채우는 거 같아서 티가 안나요. 더 진한색을 써야 할까여.
음영 빡 넣어야 할 거 같고... 잘 모르겠고... 혼란 ㅠㅠ 


눈두덩이 두우툼한 홑꺼풀 화장 팁 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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