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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애하는 아유타야님께
게시물ID : sisa_1089094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1000cook
추천 : 22
조회수 : 781회
댓글수 : 4개
등록시간 : 2018/08/01 22:45: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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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본인삭제금지
 난 개인적으로 님을 싫어하지 않아요.
 작두 위가 가장 어려운 자리거든요. 
이쪽 아니면 저쪽 포지션 취하면 응원군도 있고, 외롭지 않지만 
작두 위에선 자칫 중심을 놓치면 발목이 날라가죠. 자기 몸의 무게로 베이는 겁니다.

 당신이 누구든, 어느 쪽이든, 가면을 썼든, 안 썼든 상관없이 
'시게에서 고운 말 씁시다. 지나친 것 같아요. ' 라고 말해주는 게 고마웠습니다.
 과열될 수 있는 사람들에게 적당한 진정제를 놔주는 느낌같았죠. 
때론 필요하고, 시게가 다시 베오베로 가기를 바라는 내 입장에선 동지였습니다.  

그래서, 시사게가 어쩌다가 하는 글의 추천리스트에 당신의 이름이 있어도, 
그럴수 있겠다 이해했죠.  
근데, 이 번에는 좀 실망했습니다. 

조중동을 인용했다며, 
전혀 상관없는 글에 찾아와 링크를 들이대며 삭제하라 말한 것 때문입니다. 

조중동 싫어하는 사람 많이 봤습니다. 
조중동 애들이 지들의 의도대로 여론을 만들어 가는 작태는  분노를 일으킵니다. 
자라와 솥뚜껑이고, 하나를 보면 열을 알 수 있다는  
경험에 따른 확신. 

본인들이 그렇다면야 존중해 줄 수 있습니다.  
하지만, 타인에게 인용하지 말 것을 간섭했다면, 
작두 날 위에서 내려와 작두를 휘둘렀다면 
자신도 조중동 따위를 인용하지 말았어야  일관성이라도 있지 않을까요? 

 위험한 날 위는 안전하다 여긴 착각을 하신 것은 아닐꺼라고 믿고싶습니다. 
애매한 스텐스로  때론 시게가 어쩌다가 하는 애들 글에 스리슬쩍 동조해도, 
때론 적당히 권유하듯이 '고운 말 쓰자'며 옳은 소리하면 아무도 모르겠지 하고 말이죠 

 지켜보시니 어떻던가요?  누군가의 의도에 의해 만들어질수 있는 곳이던가요? 

 난 아유타야님이 조금 더 깔끔한 태도를 취했으면 어땠을까하는 아쉬움이 남습니다. 
남 핑계 안 대고, 사과에 조건 달지 않고, 회피하지 않는 그런 사람말이죠. 

앞으로도 자주 볼수 있기를 바랍니다. 
여러 기사 가져오며 자칫 편중될 수 있는 곳에 
다양한 음식 제공해주는 노력도 고맙게 생각합니다.
위험한 날 위에서 중심 잘 잡으시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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