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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시물ID : humordata_1764870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대단한돌★
추천 : 2
조회수 : 1264회
댓글수 : 1개
등록시간 : 2018/08/05 12:25:13
오헨리 단편집 읽는데요.
대통령이 책을 들고 휴가 갔다니 흉내 내 봅니다.
초반두편이 겨울시리즈.. 날 더운데 ㅇㅋ
마지막 잎새, 클스마스 선물이더라고요.
밥 먹으면서 읽는데
'밥이나 먹어라''
엄니한테
'클스마스 선물, 이거 아는 얘기지?'
물어보고 나온 결론은..
엄니왈
'등신들.. 먼저 뭐 필요한지 물어봐야지..'
온가족이 빵빵 터짐..
제가 살짝 눈물이 고인 상태였거든요..
내 감동 물어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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