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문통께서 은산분리완화를 언급 하셨습니다.
이를두고 언론은 역시나 지지층의 반발 어쩌고 기사를 써댑니다.
여기서 저는 의문이 생겼습니다. 민주당은 정말 진보정당일까??
정당의 이념은 그 지지자들의 성향의 반영입니다.
지금 민주당 지지자들의 다수가 진보적인가?? 글세...
현재 대한민국에 보수당은 없습니다. 아니 이땅엔 한번도 제대로 된 보수정당이 없었습니다.
그나마 보수 코스프레 해오던 정당들이 지리멸렬 합니다.
한마디로 지금 중도보수의 영역은 무주공산 입니다.
그 자리를 민주당이 재빨리 선점해야 합니다.
해방직후 친일파들이 보수, 자유의 이름을 먼저 선점한 덕분에 그들이 지금껏 살아남았습니다.
잠시 주춤한 지금이지만 그들은 금방 정신차리고 다시 허위의 보수를 만들어 내려 할겁니다.
이번 당대표 선거가 중요한 이유가 저는 이거라 생각합니다.
보다 진보적인 선명성을 강조하는 후보와 우익인사라며 내부에서 비난 받는 후보까지...
우리의 선택에 따라 몇십년후 민주당의 방향이 완전히 바뀔수 있는 시점입니다.
제 생각은 이렇습니다.
자유당이 지금 하겠다고 쇼하는 그거...새로운 시대에 발맞춘 이념의 재정립 우리가 먼저 합시다.
개혁 보수, 따뜻한 보수...매력적인 이 타이틀을 우리가 뺏어 옵시다.
보편적 복지를 시행하는 중도보수정당, 경제민주화를 추구하는 중도보수정당...안될까요??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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