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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당이 결국 구좌파(좌적폐)와 리버럴간의 싸움이 될것 같네요
게시물ID : sisa_1092092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통성명은.무슨
추천 : 48
조회수 : 1255회
댓글수 : 17개
등록시간 : 2018/08/11 17:05:42
제가 말하는 리버럴은 미국 민주당의 가치관
리버럴(American Liberalism)에 가깝다고
봅니다. 절차적차별반대 (법앞에 평등, 종교적
차별금지, 언론-표현의자유, 종교자유, 적법절차
보장)를 근간으로 요사이들어 인종/나이/남여/
/동성애 차별반대, 기본생존권 보장, 기회균등,
반전(전쟁반대)에 관심이 있고 시민권(복지)
보호를 위한 적극적 정부역할을 강조하죠.

리버럴은 조기숙 교수의 신좌파 주장과 일맥
상통 합니다. 미국에서 리버럴은 좌파로 불리우게
되거든요. 유럽 기준은 온건우파, 온건좌파에
걸처 있죠.

이것은 우리가 반대하는 신자유주의 Neo-
Liberalism 와는 매우 다릅니다. 신자유주의는
경제적 자유주의 또는 시장주의에 중점을
두지만 정부의 적극적 시장개입(케인지안)을
중시하고 공정거래를 중시합니다. 대기업
정책 역시 대기업 자체를 반대하는것이 아니라
절차적 공정 거래에 중심을 둡니다. 구좌파는
대기업 자체를 죄악시 하지만 실지로는 대기업
노조를 중심으로 적대적 공생관계 입니다.

대한민국 구좌파는 NL을 중심으로 노조와 각종
레디컬(급진파)를 긁어모은 거라고 봅니다.
PD중에도 급진, 환경주의, 여성주의에도 레디컬
들이죠. 70년대 학번 부터 2000년대 학번까지
나이대가 굉장히 넓죠.

구좌파 운동권 선배들은 군대식 집단적 가치를
중시하고 정치적 반미를 넘어 문화적으로도
굉장한 반미적 반서방적 입니다. 그세대는
미국문화원 점거 하고 심지어 폭파 시키려고
했던 세대죠. (물론 그들의 선택을 존중 합니다.)
그래서 유시민이 정의당시절 아메리카노
마신다고 욕하는 미친 인간들이 있었던
겁니다. 그들이 구좌파 녀석들이죠.

근데 90년대 학번부터 자생적으로 리버럴이
나오게 되죠. 자생적 리버럴은 운동권의 가치에
공감하지만 집단적 가치에는 공감 못하고
개인의 가치를 중시합니다. 정치적으로는 진보적
의제에 동의 하지만 문화적으로는 서구화가
시작된 세대죠. 마이클잭슨, 메탈리카, 뉴키즈
온더블럭, 노리코사카이 노래를 즐기고
슬램덩크, 드래곤볼, 배트맨, X맨 등을 보고
미국식 원두커피(오늘날 아메리카노)를 즐기며
시위하는 세대가 나온거죠. (응답하라 1994,1997
세대에 해당하죠.) 농활가서 술먹고 미국 랩을
해서 운동권 선배들을 당황하게 하던 그세대죠.

구좌파는 주사파 사상, 주변부론 등을 바탕으로
미국등 서구 선진국을 적대시 하지만
리버럴은 서구식 공민권을 지향합니다.

제가 보기로는 문프, 유시민 작가는 아무리 봐도
리버럴이지 구좌파는 아닌것 같아요.
그러니까 구좌파가 보기에 리버럴은 덜 되먹은
것으로 보이기에 공격하는 겁니다.

민주당은 김대중 대통령을 중심으로 온건보수
정당이 80년대부터 구좌파와 리버럴을 흡수한
정당인데요. 찰스가 보수 적폐를 데리고 나갔고
민주당은 구좌파와 리버럴이 남은 형국이
된것 같네요. 구좌파는 386, 정동영계, 민평련,
도찢사 까지 넓게 걸쳐 있죠.

저들은 절대 정권을 창출할 능력도 없고 경제를
꾸려나갈 능력도 없지만 권력욕만 있는 것들입니다.
구좌파(좌적폐)는 문프도 공격하는 놈들이죠.

절대로 구좌파(좌적폐)에게 민주당을 빼앗기면 안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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