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애들 컴백하기 전에 메모리즈 보면서 콘서트 기분을 미리 좀 느껴볼려고 몇일째 계속 보고있거든요
원래도 좋았지만 새삼 컴백도 다가오고 콘서트도 다가오니까 흥이 폭팔해서 오밤중에 혼자 오두방정은 다 떨면서 보고있어요
싸이퍼 메들리랑 We are Bulletproof Pt.1 +2 + 힙합성애자들으면서
혼자 새벽에 심취해서 소리를 못 지르니까 입틀막하고 음소거비경 지르면서 보고 ..
박수도 못 치니까 내 허벅지 주먹으로 쾅쾅 내려치면서 보고
We are Bulletproof Pt.1에서 석진이 랩하는 부분은
너무 반복재생해서 뒤로 넘어가는데 한참을 걸렸는데 어제 분명이 봤는데도 오늘 또 봐도 좋네요 ㅎㅎㅎ
그리고 랩라들이 랩 할 때는 일시정지도 못할만큼 좋아서 결국에는 다시 원점으로 돌아가서 다시 보고
이러다가 이번 콘에서 땡이랑 Outro : Tear 애들이 불러주면
너무 좋아서 심정지 올지도 모르겠어요
티어 부를 땐 숨도 못 쉴 듯..
그리고 이번에 애들 컨셉포도 S 버젼 스타일링 너무 좋은데
첨에는 헉 했지만 그 순간을 넘기니까
애들이 이때까지 컨셉포토에서 이렇게 강렬한 메세지를 담은적이 있었나 싶기도하고
어떤 의미를 담고 만들었는지 해석하기에 따라 다르겠지만 그 모든 메세지가 좋아서
보기에는 E가 좋지만 S가 마음에 확 와닿더라구요
이런 화보를 내놓은거 자체가 점점 더 자신들의 목소리를 내고있다는거고
그만큼 회사든 방탄이든 담력도 커지고 재력이든 도와주는 주변환경이든 모든것이
예전보다 더 성장했다는 증거같아서 슬프지만 뿌듯하기도하고...
그래서 정말 개인적인 바램인데 S같은 컨셉으로 보란듯이 입고나와서
랩라가 늑대같이 폭풍 랩하고 피땀눈물이랑 덴져 섞은 것 처럼 개섹시한데 칼각 파워군무에
보컬라인들 태형이 저음에서 지민이 고음까지 4단 콤보로 다 발라버렸으면 좋겠어요
방탄소년단 보고 게이같다고 한 사람들 뚝배기 다 깨버리고 '~같다'라는 고정관념을 깨버리게요
아...상상만해도 통쾌하다 정말 방탄한테 이렇게 해보라고 하면
엄청 잘 해낼거은데...
뭐 말은 이렇게 해도 애들 7명이 나와서 어떤 노래를 뭘 입고 부르든 다 좋아할거지만
상상은 죄가 아니잖아요 ㅎㅎ
뻘소리만 쓰면 민망하니까 썸패 사진
가이드북 윤기로 왔어요
안에 내용이 너무 윤기스러워서 몇장 없는데도
읽다가 웃고 또 읽다고 웃고 그랬네요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