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황의 경고를 듣고 본인이 뭐라도 해야겠다는 충만한 신심으로 여기 똥파리들의 땅에 오신거 뭐라안해요.
종교는 원래 그런거니깐요. 오셨으면 깃발이나 하나 꽂고 그냥 돌아가세요.
그게 본인들 정신건강에 좋으실거에요.
아니면 진짜 읽을 만한 선교글이라도 남겨주시든가.
죄다 어쩌다 이곳이 불신자들의 터전이 되었느뇨~ 이러고들 있으니...
여기 아니라도 깃발 꽂을때 많잖아요??
교단을 배교하는 이단의 무리들이 하루가 다르게 늘어나는 이판국에 바삐들 움직이셔야죠.
여러분들의 순례길에 은총이 가득하시길 빌어드릴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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