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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레이시아전 관전평
게시물ID : soccer_183060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모난세상
추천 : 0
조회수 : 580회
댓글수 : 0개
등록시간 : 2018/08/18 20:57:53
말레이시아 전을 잡고 조 1위를 확보한 후에 3경기를 버리고 16강을 노렸어야하는데, 말레이시아전을 쉽게 보고 스쿼드 짰다가 망한 케이스

첫골은 중앙 수비수의 완벽한 포지션 판단 미스, 골키퍼도 어떻게 되던 손에 들어온 공을 놓치는 불상사는 없었어야 하는데 공을 놓쳐버리는 어이없는 미스.

2번째 골 또한 수비수의 뻘짓.


말레이시아전의 최대 역적은 수비의 황현수, 오른쪽 윙백 이시영, 중앙 미드필더의 이진현 세명이다.

수비는 다들 골먹을때 보셨으니 됐고.

말레이시아는 1차전에 높은 활동량으로 좋은 경기를 보여준 김진야의 왼쪽을 협력수비로 틀어막고 이시영 쪽이 비어 있었다.

그러나 이시영은 단 한번도 날카로운 1대1 돌파나 크로스를 하지 못했다.

이후에는 이진현이 홈런슛, 그리고 중앙에 키큰 타워가 있을때 쓰는 미들에서 중앙으로의 로빙패스를 지속 시도하여 경기 흐름을 다 끊어 먹었다.

경기가 어려워 지자 찬스 자체가 적은데 원래부터 기본기, 센스, 시야 모두 부족하고 피지컬만 있는 황희찬이 찬스를 다날려먹고 체력 소진으로 게임셋이 된거다.

황의조는 내가 해트트릭했을때도 글을 쓰려 했는데, 기본적으로 슈팅 예비동작이 길다. 

이말은 퍼스트 터치가 부재한 스트라이커라는거고 스피드도 없고 피지컬도 없어서 결코 좋은 퍼포먼스가 나올 수가 없다.

1차전 세골도 아무나 있었어도 다 넣었을 운이 따른 골들이었다.

그래도 뭐 황의조는 스트라이커고 이번 패전은 전방 문제가 아니었기에 역적으로 몰긴 싫다.

오늘 드리블 능력이 있고 1대1 돌파가되는 이승우가 진짜 필요한 경기였고, 무슨생각으로 짠 스쿼드인지 좀 의문스러웠다.

이게 과연 이강인 백승호 날리고 넣은 선수들이 맞는지...

손흥민 들어가자 전 공격수가 합심해서 니알아 하라는 듯한 무책임한 패스를 중앙선부터 손흥민한테 하던데 참......모래알 팀이다 싶었다.

우승은 무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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