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동생 둘 있는 맞이임...
어렸을 때 부터 동생들 밥 차려주고 설거지하고 빨래 청소 다 내가 했음...
차 탈땐 동생들 먼저 태우고 나중에 들어가고
길 갈땐 동생들 앞새워 내 시야안에 두고 반걸음 정도 뒤, 차도 쪽에서 걷고...
내 용돈은 언제나 공공재...
그렇게 많지도 않았던 용돈이 동생들 군것질로...
어린 마음에 넘나 억울해서 반항도 해봤지만
그런건 맞이가 하는거라고 했음...
맞이가... 맞이가...
아마 내가 여자였고 동생들이 남자였어도 맞이인 내가 다 했겠지...
그냥... 맞이라서...
출처 |
남녀 차별이 아니라 형제간 서열차별이 살아 숨쉬는 집안... |